[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을 통해 자신의 진가를 증명한 골키퍼 조현우의 아내 사랑이 새삼 화제다. 예능 방송에 출연해 아내 이희영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조현우의 모습에 적지 않은 누리꾼들은 연예계 대표 애처가들에게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조현우는 아내 이희영과 함께 녹화장을 찾아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3살 연상의 아내에게 '누나'라는 애칭을 가끔 쓴다고 밝힌 조현우는 이날 "아내를 만난지 1200일 정도"라며 여전히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 누리꾼들의 부러움을 샀다.
조현우의 아내 사랑은 이날 방송에서만 드러난 게 아니다. 과거 SNS에 끊임없이 아내 이희영 씨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던 조현우는 지난달 27일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독일과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을 마친 뒤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도 "아내에게 정말 고맙다"고 강조해 여성 시청자들의 심장을 녹였다.
연예계에도 조현우처럼 아내 사랑을 인증한 스타들이 적지 않다. 지난 11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 새 멤버로 합류한 박광현은 그간 아내 손희승 씨를 공개하지 않은 이유가 그를 배려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전해 시선을 끌었다.
이날 박광현은 "아내가 '박광현의 아내'로 불리는 걸 원치 않았다"며 손희승을 향한 남다른 배려심을 드러냈다. 이날 처음으로 방송에 출연한 아내 손희승은 "박광현은 가족에게 정말 최선을 다하는 남편"이라며 고마움을 보여 적지 않은 누리꾼들의 부러움을 샀다.
최근 SBS '동상이몽2'에 출연하며 아내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한 최수종도 연예계 대표 사랑꾼 중 하나다. 특히 그는 지난 3월 방송된 '동상이몽2'에서 은혼식을 준비하며 아내를 향해 눈시울을 붉혀 시청자들의 가슴 한 구석을 자극했다.
"손태영을 딱 두 번 보고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힌 배우 권상우도 대표적인 애처가다. 그는 지난 5월 말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 "둘 다 아침형 인간이고 서로 분주하게 움직이는 편"이라며 손태영과 생활 패턴이 정말 잘 맞는다고 설명해 천생연분이란 걸 넌지시 알렸다.
또한 권상우는"결혼 10년차가 되니까 서로에 대한 관계도 안정이 됐다"며 "아이들도 잘 크고 있어 내 마음도 편하다"고 밝혀 누리꾼들의 부러움을 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