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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의 금요일' 속 제이슨, 가장 많은 희생자 낳은 살인마 캐릭터로 '화제' ... 살인 동기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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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의 금요일' 속 제이슨, 가장 많은 희생자 낳은 살인마 캐릭터로 '화제' ... 살인 동기 살펴보니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07.1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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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13일 금요일을 맞아 공포영화 '13일의 금요일'이 화제에 올랐다. 영화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면서 총 12편의 시리즈를 배출한 영화 속 캐릭터 제이슨이 재조명받고 있다.

13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13일의 금요일'이 올랐다. 서구문화권에서 불길한 날로 알려진 '13일'을 소재로 한 영화 '13일의 금요일'은 오리지널 시리즈 10편과 리메이크 1편, 스핀 오프 격이라고 할 수 있는 '프레디 대 제이슨'에 이르기까지 총 12편이 제작된 공포 영화계 클래식이다. 

 

영화 '13일의 금요일' [사진=영화 '13일의 금요일' 스틸컷]

영화 '13일의 금요일'을 통해 탄생한 살인마 캐릭터 제이슨 부히스는 엄청난 거구에 괴력을 가진 살인마다. 하얀 하키 마스크를 착용하고 무차별 살인을 저지르는 제이슨은 허름한 복장과 벌목용 칼을 들고 있다.

슬래셔 영화의 대표작으로 불리는 '13일의 금요일' 속 제이슨은  마이클 마이어스, 프레디 크루거와 함께 할리우드 3대 살인마 캐릭터로 알려졌다. 다른 할리우드의 슬래셔(정체 모를 인물이 많은 살인을 저지르는 끔찍한 내용을 담은 영화) 무비에서 볼 수 있는 평균을 압도적으로 웃도는 희생자의 수를 보이는 살인마 캐릭터이기 때문이다.  

 

영화 '13일의 금요일' [사진=영화 '13일의 금요일' 포스터]

 

2m에 가까운 거구를 가진 제이슨은 무시무시한 괴력으로 단칼에 사람을 반 토막 낸다. 여기에 총이나 칼을 맞아도 끄떡없는 초인적인 피지컬을 자랑한다. 시리즈가 거듭할수록 제이슨은 불사신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 

'13일의 금요일' 제이슨 부히스의 캐릭터에서 가장 인상 깊은 점은 그의 살인 동기가 바로 어머니의 원수를 갚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어린 시절 어머니를 잃은 제이슨은 어머니의 시체를 집에 보관하는 등 기이한 행동을 저지르는 사이코패스 캐릭터다. 여기에 환상 속에 나타나는 엄마의 명령에 따라 살인을 저지른다.

하지만 시리즈가 12편까지 이어지면서 제이슨 부히스의 살인 동기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다. 달라지는 제이슨의 캐릭터를 살펴보는 것 역시 영화의 관람 포인트 중 하나다.  13일의 금요일을 맞아 영화 '13일의 금요일' 등 공포 영화 정주행에 나선 영화팬들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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