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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브라질 U-20 대표 출신 베르손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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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브라질 U-20 대표 출신 베르손 영입
  • 박현우 기자
  • 승인 2015.01.0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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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수원서 활약, 윤성효 감독과 4년만에 재회

[스포츠Q 박현우 기자] 2011년 수원 삼성에서 임대선수로 뛰었던 베르손(24)이 4년 만에 K리그로 돌아왔다.

부산 아이파크는 6일 베르손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세부 조건은 양자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베르손은 구단을 통해 "하루 빨리 적응해서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브라질의 명문 구단 그레미우 출신의 베르손은 브라질 20세 이하(U-20) 대표팀에 선발된 적이 있을 정도로 실력파다. 2009년 19세의 나이로 프로 무대에 데뷔한 그는 빌라노바와 주벤투드, 포르투게사, 수원 등을 거치며 87경기에 출전, 13골을 넣었다.

▲ 2011년 수원에서 7경기에 출전한 베르손이 4년 만에 부산 유니폼을 입고 K리그로 돌아왔다. 그는 수원에서 자신을 지도했던 윤성효 감독과 다시 만나게 됐다. [사진=부산 아이파크 제공]

181cm, 76kg의 체격을 갖춘 베르손은 브라질 선수 특유의 개인기와 돌파 능력을 갖춰 최전방 공격수, 측면 공격수를 볼 수 있다. 부산은 그에게 공격에서 다양한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2011년 수원에서 베르손을 지도한 윤성효 감독은 "개인기가 뛰어나고 상대의 허점을 잘 파고드는 선수"라며 "전지훈련을 통해 적응을 마치면 K리그를 위협하는 선수가 될 것이다"고 평가했다.

parkhw8826@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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