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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기] '웜 바디스' 후속작 '타오르는 세계' 출간...무더운 여름 강타할 좀비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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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기] '웜 바디스' 후속작 '타오르는 세계' 출간...무더운 여름 강타할 좀비 로맨스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07.17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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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다시, 심장이 뛰기 시작한 좀비R과 인간 줄리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불타는 세계'가 출간된다. '불타는 세계'는 전편 '웜 바디스'와 비교하여 더 넓어진 세계관을 통해 좌절 속에서 희망을 찾아가는 두 사람의 여정을 다루고 있다.

지난 2011년 황금가지가 출판한 아이작 마리온 작가의 '웜 바디스'는 좀비 청년 R과 인간 소녀 줄리의 사랑을 그린 좀비 로맨스 소설이다. 로맨스 소설의 공식을 파괴하며 전 세계의 이목을 모았던 소설이 후속작 '타오르는 세계'로 돌아왔다. 

 

도서 '타오르는 세계' [사진=민음사출판그룹 황금가지 제공]

 

'웜 바디스'의 후속작 '타오르는 세계'에서는 시체 상태에서 기적적으로 벗어나 다시, 심장이 뛰기 시작한 주인공 R이 연인 줄리와 함께 교외에서 생활하며 '인간화'를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 그려진다. 이어 R이 자신뿐 아니라 다른 좀비들 까지도 변화할 수 있길 바라며 더 넓은 여정을 펼처나가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타오르는 세계'는 앞서 스테파니 메이어, 오드리 니페네거, 조시 베이젤 등 유명 작가들의 극찬을 받고 25개국에서 출간되어 국내에서만 2만 부 이상이 판매되었으며, 니콜라스 홀트와 테레사 팔머를 캐스팅해 영화화에 성공하기도 했다.

'타오르는 세계'는 '원 바디스'로부터 2달 뒤 모습으로 전자책으로 출간된 프리퀄 '뉴 헝거'를 통해 조명된 주조역 캐릭터들과 멸망한 세계를 통제하려 드는 구시대의 잔존 세력을 통해 주인공 R의 과거사를 그려낼 예정이다.

'타오르는 세계'는 전편보다 더욱 커진 스케일과 함께 인간의 생각을 하기 시작한 R의 이야기를 통해 진실한 사랑과 청춘의 모험을 그려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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