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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이사 유영진, 미인증 고가 오토바이 번호판 바꾸고 운행 중 경찰에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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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이사 유영진, 미인증 고가 오토바이 번호판 바꾸고 운행 중 경찰에 적발
  • 강한결 기자
  • 승인 2018.07.1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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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는 SM엔터테인먼트 유영진 이사가 오토바이 번호판을 바꿔 달고 다니다가 적발됐다.

18일 오전 YTN 보도에 따르면 유영진 이사가 공기호 부정 사용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됐다.

유영진은 오스트리아 업체가 제작한 고가의 오토바이를 지난 3월 구매했다. 2천900만 원에 달하는 이 오토바이는 매연 배출을 포함해 환경부 검사를 통과하지 않아 한국에서는 탈 수 없는 기종이다.

 

유영진은 승인받지 않은 오토바이에 본인의 다른 오토바이 번호판을 옮겨 다는 '꼼수'를 부리며 두 달 동안 서울 시내를 활보했다. 유영진은 지난 5월 청담동에서 사고가 난 뒤 보험사에 연락했다가 번호판 바꿔치기를 의심 받기도 했다.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유영진이 오토바이의 인증을 기다리던 상황에서 운행을 벌여 관련 법규를 위반하게 됐다며, 무지하고 어리석은 대처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유영진은 미인증 오토바이를 사용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고, 그에게 미인증 오토바이를 판 회사 대표 등 5명도 함께 검찰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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