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2:11 (금)
[SQ이슈] 볼티모어 거포 마차도, LA다저스 류현진과 한솥밥?
상태바
[SQ이슈] 볼티모어 거포 마차도, LA다저스 류현진과 한솥밥?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7.18 08: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거포인 매니 마차도(26)가 LA 다저스로 트레이드 돼 류현진과 한솥밥을 먹을까. 이달 말 마감되는 트레이드 시장에서 마차도의 거취가 ‘핫이슈’로 떠올랐다.

MLB닷컴은 18일(한국시간) 마차도의 트레이드설을 정리한 기사에서 “볼티모어는 다저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오퍼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워싱턴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리는 MLB 올스타전에서 아메리칸리그(AL) 선발 유격수로 나서는 마차도는 트레이드에 대한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트레이드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듣지 못했다”고 입을 연 그는 “트레이드에 대한 걱정은 없다.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이다”라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볼티모어의 중심타자로 활약하고 있는 마차도는 올 시즌 타율 0.315 출루율 0.387 장타율 0.575에 24홈런을 때려내고 있다. 오는 31일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앞두고 최대어로 꼽히고 있는 그에게 총 6개 구단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구단에서 마차도를 영입하려 하고 있지만 현지 보도에 따르면 다저스행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USA투데이는 이날 ‘볼티모어는 다저스와 마차도의 트레이드를 합의할 것으로 보인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다저스 유격수 코리 시거가 수술하며 시즌 아웃됐다. 때문에 마차도가 다저스의 유격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볼티모어는 올 시즌 28승 69패로 AL 동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러 있어 가을야구가 사실상 좌절된 상태다. 다저스(53승 43패)는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1위에 올라 있어 포스트시즌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마차도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원한다면 다저스 쪽으로 마음이 기울 수도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