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류수근 기자] 20일 밤 방송되는 KBS 2TV 'VJ특공대'에서는 20만원 대로 떠나는 초저가 해외여행지인 일본 '시모노세키' 여행 풀코스를 공개한다.
‘시모노세키(下関)시는 일본 혼슈(本州) 서쪽 끝에 위치한 도시로, 간몬교를 통해 규슈(九州)와 연결되어 있다. 우리나라와는 1905년 일본에 의해 부관연락선(釜關連絡船) 항로가 처음 개설되었다.
일본 시모노세키는 부산에서 직항로를 통해 바로 떠날 수 있는 해외 여행지다. 비행기보다 훨씬 저렴하고 풍부한 놀 거리 덕분에 최근 직항 페리를 이용한 시모노세키 여행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여행객들은 바다를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페리 온천부터 객실 파티, 멋진 야경까지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기다보면 어느새 일본에 도착한다.
그러나 본격적인 ‘가성비 갑(甲)’의 초저가 일본 식도락 여행은 시모노세키에 도착해서부터 시작된다. 우선 첫 번째 행선지는 일명 ‘초밥 성지’라고 불리는 ‘가라토 시장’이다.
시모노세키 항구 바로 앞에 위치한 이곳에서는 금·토·일요일마다 대규모의 초밥 시장이 열린단다. 개당 100엔(한화 약 1000원)정도의 저렴한 가격에 현지 정통 초밥을 종류별로 마음껏 먹을 수 있는 특별한 초밥 시장을 VJ카메라가 찾아간다.
이외에도, 시모노세키에는 다른 여행지와는 차별화된 이색 코스가 있다. 바로 ‘헬리콥터 투어’와 ‘맨밥’만 주는 이색 식당이 있다는 ‘탄가 시장’이다.
탄가시장에서는 타기 힘든 헬리콥터를 단돈 4000엔(한화 약 4만원)에 탑승하고 시모노세키 내 유명 관광지들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100년 전통의 ‘탄가 시장’안에는 200엔(한화 약 2000원)을 주고 ‘맨밥’만 주문하는 식당도 있다.
이 식당에서는 받은 밥 한 공기를 들고 밖으로 나가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시장에서 판매하는 일본 가정식 반찬을 원하는 것만 골라 담아 ‘나만의 덮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특별한 이색 메뉴다.
이뿐만이 아니다. 현지 숙박 문화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는 일본 전통 ‘료칸 숙박’도 경험한다.
숲으로 둘러싸인 노천 온천에서 몸을 풀고, 최고급 일식 코스 요리 ‘가이세키’를 먹는다면 그야말로 더없는 식도락이 아닐 수 없다. 여기에다 더위를 식혀주는 일본식 전통 빙수 디저트 ‘카키고리’도 기다린다.
이날 ‘VJ특공대’에서는 제철 과일을 골라 가면 나만의 디저트를 만들어 주는 이색 과일 디저트 가게도 소개한다.
초저가 식도락부터 전통 료칸 숙박까지. ‘VJ특공대’ 제작진은 일본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가성비 갑’의 일본 여행 풀코스를 VJ카메라가 담았다고 소개한다.
이날 ‘VJ특공대’에서는 일본 시모노세키 여행 풀코스 이외에도, 여름의 무더위를 달랠 수 있는 불야성 골목들을 소개한다. '속초 동명항 불야성 골목' '을지로 노가리 골목' '원주 푸드 바이크 거리'가 그곳이다.
우선 강원도 속초시 동명항 불야성 골목을 찾아간다. 이곳은 지금 오징어 덕분에 밤낮없이 들썩인다. 싱싱한 오징어 회와 새콤달콤한 물회는 물론 오징어 통찜, 튀김, 무침 등 오징어로 만든 각종 음식들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 '을지로 노가리 골목'에서는 시원한 맥주와 함께 즐기는 노가리부터 을지로 명물 골뱅이 무침, 마늘 치킨, 길거리 스테이크까지 다양한 안주를 즐길 수 있다.
강원도 원주 문화의 거리에 이뤄지는 '푸드 바이크 거리'는 조리 시설이 달려 있는 푸드 바이크 골목 야시장이다. 이곳에서는 돼지 육전, 동그랑땡, 타코야끼 등 각종 퓨전 음식을 판매하고 있다.
이밖에도, 이날 ‘VJ특공대’서는 성범죄 집중단속에 나선 ’지하철 경찰대‘의 24시도 밀착 취재하고, 죄를 짓고도 처벌 받지 않는 미성년자 범죄 사건도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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