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히든싱어5' 고유진이 본격 대결에 앞서 전 출연자들의 조언을 들었다. 

22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5'에는 밴드 플라워의 메인보컬 고유진이 여섯 번째 원조 가수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히든싱어' 전 출연자인 김경호, 민경훈, 김정민이 고유진에게 조언을 전했다.

김경호는 "여유 부렸다가 1차전에 당황했다. 그러면 너무 흔들린다"며 "그래서 거기 맞추면 된다. 따라하는 사람들의 톤에 맞춰서 목소리를 바꿔주면 된다"고 조언했다.

이에 민경훈은 "제가 '겁쟁이'로 시작했는데 1번이었다. 당시 현미 선배님께서 '쟤는 가수 아니야' 그랬다"며 혼란을 더했다. 

김정민은 "듣는 사람들에게는 플라워의 CD가 기억 속에 있다. 그 당시 기분으로 불러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누구 말을 따르겠냐"는 전현무의 말에 고유진은 "제가 알아서 하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히든싱어5'는 2012년 12월 첫 방송 이후 다섯 번째 시즌을 이어오고 있는 인기 음악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와 그 가수의 목소리부터 창법까지 완벽하게 소화 가능한 모창 도전자의 노래 대결은 매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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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