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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현대캐피탈-삼성화재, 한여름에 맞붙는 사연? [프로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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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현대캐피탈-삼성화재, 한여름에 맞붙는 사연? [프로배구]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7.23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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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남자 프로배구의 라이벌인 천안 현대캐피탈과 대전 삼성화재가 비시즌 맞대결을 펼친다.

현대캐피탈, 삼성화재 구단은 “오는 27일과 28일 오후 7시 강원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프레(Pre) V클래식 매치V’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가 7월 27일과 28일 격돌한다. [사진=천안 현대캐피탈 제공]

 

프로배구 V리그는 보통 10월 시즌을 시작해 이듬해 3월 까지 6개월 간 진행된다. 4월부터 9월까지는 비시즌으로 국내 프로배구팀 경기를 접할 수 없다.

이에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는 한여름 프레 V클래식 매치를 통해 비연고지인 홍천에 배구 문화를 알리는 계기를 만들고, 배구팬들에게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이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맞대결에서는 양 팀 내 모든 선수들에게 출장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배구 꿈나무를 위한 시간도 가진다.

두 팀 선수들은 27일과 28일 오후 2시 강원도 속초초등학교 체육관서 ‘2018 홍천 전국 유소년 클럽 배구대회’에 참가한 93개팀 중 추첨을 통해 180여명의 꿈나무 학생들과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및 배구 교실을 진행한다.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는 “한여름에도 다양한 배구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졌다”며 “앞으로 비시즌에 더 배구를 알리겠다”고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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