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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7월 4주 유시민 작가 '역사의 역사' 5주 연속 1위... '앨리스 너만의 길을 그려봐', '밤의 괴물' 새롭게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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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7월 4주 유시민 작가 '역사의 역사' 5주 연속 1위... '앨리스 너만의 길을 그려봐', '밤의 괴물' 새롭게 등장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07.2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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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유시민 작가의 '역사의 역사'가 수주째 예스24 베스트셀러 순위 정상을 지켰다. 이어 TV에 소개된 유발 하라리 작가의 '사피엔스', 하태완 작가의 '모든 순간이 너였다'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의 후속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새롭게 순위권을 기록했다.

26일 예스24 7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유시민 작가의 '역사의 역사'가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유시민 작가의 '역사의 역사'의 흥행과 함께 tvN 예능 프로그램 ‘알쓸신잡’에 출연해 인기를 모은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의 신간 '열두 발자국' 역시 3위로 높은 순위를 보였다.

 

[사진= 도서 '앨리스 너만의 길을 그려봐', '밤의 괴물' 표지]

 

유시민 작가의 '역사의 역사', 정재승 교수의 '열두 발자국'에 이어 TV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노출된 도서들이 인기를 모았다. 어린이 역사 만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7'은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 설민석 편을 통해 화제를 모르며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어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박서준과 박민영의 사랑의 매개체로 등장한 하태완 작가의 에세이 '모든 순간이 너였다'는 6위를 기록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높은 인기와 함께 '모든 순간이 너였다' 역시 홍보 효과를 누렸다.

하태완 작가의 '모든 순간이 너였다'의 흥행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순항을 보이고 있다. 에세이와 소설 등 문학 도서들이 강세를 보이는 휴가철을 맏아 기분부전장애(가벼운 우울 증상이 지속되는 상태)를 가진 저자와 정신과 전문의와의 12주 간 대화를 엮은 에세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역시 베스트셀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7월 4주차 예스24 베스트셀러 순위 [사진=예스24 제공]

 

이 외에도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추리 소설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이 12단계 상승하며 5위에 안착했다. 이기주의 '언어의 온도'는 양장 특별판으로 독자들을 만났다.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는 한 계단 상승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저금리 시대 속 새로운 투자 방안을 모색하는 움직임은 도서에서도 나타났다. 부동산 투자 전문가들의 추천 도서 '나는 오늘도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는 7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사 초단기 전략 교재 '에듀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주끝장 고급 개정판 3.0'은 수험생들의 선택을 받았다.

전자책 순위에서는 2017년 여름을 강타한 스릴러 소설 '비하인드 도어'의 작가 B. A. 패리스가 발간한 신간 도서 브레이크 다운'이 정상을 차지했다. 이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가 2위를 차지마혀 종이책 뿐 아니라 전자책에서도 강세를 모였다.

눈여겨 볼만한 부분은 '앨리스 너만의 길을 그려봐'의 부상이다.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의 후속으로 캐릭터를 앞세운 에세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셰익스피어의 명대사를 통해 용기를 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UN 평화상, 타고르 평화상, 대한민국 화관문화훈장 등 세계 각국 정부로부터 30개의 국가 훈장을 받은 이케다 박사의 ‘인생좌표’는 인생에 대한 심오한 고찰과 그 속에서 행복을 찾아 나가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인간관계’ ‘철학’ ‘낙관주의’ ‘장수사회’ 등 인생을 아우르는 13가지 주제에 대한 고찰을 담고 있다.

'엘리스 너만의 길을 그려봐'와 함께 등장한 '밤의 괴물'은 밤이 되면 괴물로 변하는 주인공과 왕따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소설이다. 괴물 소녀를 통해 학교에서 벌어지는 문제를 전달한다. '집단 따돌림'과 '왕따'라는 자극적인 주제를 괴물로 변하는 소년과 따돌림 받는 소녀의 만남이라는 기발한 설정을 통해 풀어내며 독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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