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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초점] K리그1 유료 평균관중 5385명, FC서울-수원삼성 급감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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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초점] K리그1 유료 평균관중 5385명, FC서울-수원삼성 급감 아쉬움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7.2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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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K리그1(프로축구 1부) 유료 평균관중이 지난해와 견줘 크게 변동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7일 K리그1 19라운드 종료 기준 유료 평균관중을 공개했다. 5385명이다. 이는 지난해 전체 유료 평균관중 5387명보다 2명 적은 수치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이 있는 해라 특수를 기대했지만 명문클럽 FC서울, 수원 삼성, 포항 스틸러스의 관중이 크게 감소해 효과를 전혀 누리지 못했다.

 

▲ 수원월드컵경기장을 메운 수원 삼성 서포터 그랑블루. [사진=스포츠Q DB]

 

FC서울은 유료관중이 1만2489명으로 K리그1 12구단 중 가장 많았다. 그러나 이는 지난해 1만3969명보다 1480명이나 떨어진 성적이라 결코 웃을 수 없다.

‘최강’ 전북 현대는 1000만 서울보다 훨씬 적은 인구 전주를 연고로 사용하면서도 지난해 1만207명보다 1485명 늘어난 1만1692명을 불러 FC서울 바로 뒤에 자리했다.

포항 스틸러스가 6917명으로 3위, 수원 삼성이 6831명으로 4위, 울산 현대가 6609명으로 5위로 뒤를 이었는데 전년 대비 각각 1154명, 1081명, 183명 줄었다. 

전남 드래곤즈 3876명, 인천 유나이티드 3842명, 대구FC 3745명, 제주 유나이티드 3167명, 경남FC 2431명, 강원FC 1587명, 상주 상무 1257명이 하위권을 형성했다.

K리그2(2부) 20라운드 종료 기준 유료 평균관중은 1583명이다. 지난해 유료 평균 1154명보다 큰폭으로 증가했다. 성남FC가 2333명으로 가장 많은 팬을 모았다.

안산 그리너스 2019명, 수원FC 1987명, 광주FC 1664명, 부산 아이파크 1652명, 안양FC 1632명, 아산 무궁화 1529명, 부천FC 1142명, 대전 시티즌 1118명, 서울 이랜드 688명 순이다.

프로축구연맹은 2012년부터 실관중 집계시스템을 도입하고 구단별 유료관중과 객단가를 발표하고 있다. 올 시즌부터는 유료관중만을 공식 관중기록으로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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