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나혼자산다'의 헨리가 중국에서 한국 음식을 먹으며 멤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는 중국에서 촬영 중인 헨리와 기안84가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기안84는 헨리를 위해 무지개 회원들이 준비한 선물들을 잔뜩 풀어놨다. 헨리는 그동안 먹지 못했던 한국 음식들을 보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조미김을 풀어 단숨에 먹은 뒤 생라면에 묵은지까지 손으로 집어 먹으며 미소를 보였다.
제작진과 사후 인터뷰에서 헨리는 "멤버들이 준비해준 선물과 음식이 정말 감동이었다"며 "그동안 한국에서 당연하게 매일 먹었던 음식들을 보니까 온갖 추억이 다 떠오르더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헨리는 기안84가 끓여준 즉석 컵라면에 박나래가 선물한 묵은지를 폭풍흡입하며 시청자들의 식욕을 자극했다.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산다'는 지난 2013년부터 높은 인기를 얻으며 꾸준히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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