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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레드벨벳 컴백 초읽기… 신곡 'Power Up'과 '빨간맛'의 평행이론? 아이린의 상징 과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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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레드벨벳 컴백 초읽기… 신곡 'Power Up'과 '빨간맛'의 평행이론? 아이린의 상징 과일은?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8.07.3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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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지난 2017년 '빨간맛'으로 음악 팬들을 사로잡은 레드벨벳이 여름 앨범으로 컴백한다. 이번 여름 앨범 'Summer Magic'의 티저 이미지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새로운 레드벨벳의 컨셉 역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레드벨벳의 컴백은 8월 6일이다. 새 앨범의 티저 이미지로 살펴보는 타이틀곡 'Power Up'의 컨셉은 어떤 것일까?

# 티저를 게임으로 공개? 과일부터 색깔까지

 

레드벨벳 'Summer magic' 티저 이미지 [사진 = SM 엔터테인먼트 제공]

 

레드벨벳의 이번 앨번 'Summer Magic'은 독특한 프로모션으로 팬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레드벨벳의 공식 홈페이지를 모바일로 방문하면 다채로운 아이템, 과일을 이용한 미니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해당 과일들은 레드벨벳 멤버 5인을 상징하는 상징 과일이다.

레드벨벳 공식 홈페이지에는 수박, 키위, 파인애플, 포도, 파란 오렌지의 이미지가 있다. 이 중 파인애플은 슬기, 포도는 예리, 키위는 조이, 파란 오렌지는 웬디, 수박은 아이린을 상징한다. 레드벨벳의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5가지 과일을 섞어 모바일 기기를 흔들면 '포도잼 만드는 중', '수박 단단해 지는 중' 등 재치있는 로딩페이지가 이어진다. 이후 SM 아티움 카페의 할인 쿠폰과 함께 각 멤버의 이미지가 공개되는 독특한 방식이다.

레드벨벳의 각 멤버 별 색깔 역시 티저 이미지에 사용됐다. 레드벨벳 아이린은 핑크, 조이는 초록, 슬기는 주황, 웬디는 파랑, 예리는 보라색의 컬러를 곳곳에 사용했다. 

# 신곡 'Power Up'은 '빨간맛'의 연장선?

 

'Summer magic' 티저 단체 이미지 [사진 = SM 엔터테인먼트 제공]

 

티저 이미지의 독특한 문구는 레드벨벳의 지난 여름 곡 '빨간맛'을 연상시킨다. 공식 홈페이지의 로딩 화면 '포도잼 만드는 중', '수박 단단해 지는 중', '학생부에서 파인애플 구해오는 중' 등은 '빨간맛' 뮤직비디오에서 삽입된 과일 인터뷰 영상의 연장선이다. '빨간맛'을 즐겼던 음악 팬들이라면 이번 'Power Up' 티저와 '빨간맛'의 연결고리를 찾아보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다.

'Power Up'의 여름 이미지 역시 '빨간맛'과 닮았다는 의견 또한 등장했다. 레드벨벳의 '빨간맛'은 기존의 강렬한 이미지와는 달리 좀 더 여름 비치웨어에 가까운 의상과 컨셉으로 눈길을 모았다. 이번 앨범의 티저 이미지 역시 바다에 놀러 간 레드벨벳 멤버들의 모습을 비치웨어로 보여주며 관심을 모았다.

티저 영상, 이미지는 컴백 전 해당 앨번의 컨셉을 예측할 수 있게 만드는 하나의 '단서'다. '빨간맛'으로 지난 2017년 여름을 점령했던 레드벨벳이 신곡 'Power UP'으로 '여름 = 레드벨벳'의 공식을 이어갈 수 있을지 음악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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