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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태-아델만-로맥-로하스, 프로야구 7월 MVP 각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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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태-아델만-로맥-로하스, 프로야구 7월 MVP 각축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8.0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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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최원태(넥센 히어로즈)와 팀 아델만(삼성 라이온즈), 제이미 로맥(SK 와이번스), 멜 로하스 주니어(KT 위즈)가 7월 MVP를 놓고 각축을 벌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일 2018 KBO리그(프로야구) 7월 MVP 후보를 확정했다.

프로야구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이 후원하고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SOL(쏠)’에서 실시하는 팬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되는 프로야구 7월 MVP 후보는 최원태, 아델만, 로맥, 로하스 등 4명이다.

 

 

최원태는 7월 5경기에 선발로 나와 4승 1패를 기록, 다승 2위에 올랐다. 1위 강윤구(NC 다이노스)가 기록한 5승은 모두 구원승으로, 최원태는 선발로 가장 많은 승을 쌓으며 토종 선수 중 유일하게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아델만은 7월 평균자책점 1.67로 1위에 올라 후보로 선정됐다. 7월 한 달간 4경기에 선발 출전한 아델만은 27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단 5실점만 내주는 호투로 사자군단의 7월 반등을 이끌었다.

홈런 선두를 달리고 있는 로맥은 7월에도 9홈런을 터뜨리며 로하스, 박병호, 박경수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타점은 23점으로 단독 1위다. 이밖에도 장타율 2위(0.787), 출루율 공동 3위(0.462) 등 타격 전반에 걸쳐 고른 활약을 펼쳤다.

로하스는 7월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로하스는 7월 한 달간 21경기에 출전해 타율 0.434(83타수 36안타)를 기록하고 9홈런 25득점 출루율 0.500 장타율 0.807 등 독보적인 활약을 펼쳐 무려 6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5할대 출루율과 8할대 장타율은 전체 선수 중 로하스가 유일하다. 타점은 2위(22), 도루도 6개나 성공해 공동 3위에 올랐다.

 

 

‘신한SOL(쏠)’에서 실시하는 프로야구 7월 MVP 팬 투표는 2일부터 오는 6일 자정까지 진행되며, 신한은행에서는 투표 종료 후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MVP의 사인 유니폼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월간 MVP로 선정된 선수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부상으로 60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주어진다. 또,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MVP로 선정된 선수의 출신 중학교에 해당 선수 명의로 1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기자단 투표와 팬 투표를 합산한 프로야구 7월 MVP는 이달 8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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