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3:04 (토)
삼성라이온즈 기록행진, 2500승 이어 최초 1200세이브 [프로야구]
상태바
삼성라이온즈 기록행진, 2500승 이어 최초 1200세이브 [프로야구]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8.02 23: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프로야구 원년 구단 삼성 라이온즈가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얼마 전 최초 2500승을 돌파한 데 이어 10개 구단 최초로 팀 120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삼성은 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벌어진 NC 다이노스와 2018 KBO리그(프로야구) 맞대결에서 3-2로 이겼다.

팀이 3-1로 쫓긴 8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등판한 심창민은 1⅓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팀 1200세이브의 주인공이 됐다.

 

 

삼성은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가장 많은 194세이브를 따냈다. 이어 두산 베어스(176개), LG 트윈스(163개) 순이다.

역대 삼성 라이온즈 투수 중 팀의 1200세이브 달성에 가장 큰 힘을 보탠 것은 현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 불펜 투수로 활약 중인 오승환이다.

2006~2008년, 2011~2012년 등 총 5차례 리그 구원왕에 오른 오승환은 삼성 유니폼을 입고 277세이브를 따냈다.

전성기 시절 삼성의 ‘애니콜’로 활약하며 1998~1999년, 2004년 구원왕을 차지했던 임창용(KIA 타이거즈)이 172세이브로 오승환의 뒤를 이었다.

세 번째는 많은 세이브를 따낸 것은 KBO리그 최초로 100세이브 고지를 밟은 권영호다.

현재 삼성의 뒷문을 책임지고 있는 심창민은 통산 49세이브를 기록해 공동 5위다.

삼성은 10개 구단 최초 4500홈런에도 2개만을 남겨놓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