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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마이웨이' 김범룡, 아내 공개… 윤상·이성재·차인표 등 기러기 남편 연예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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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마이웨이' 김범룡, 아내 공개… 윤상·이성재·차인표 등 기러기 남편 연예인은?
  • 강한결 기자
  • 승인 2018.08.03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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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1980년대를 이끌었던 가수 김범룡이 '마이웨이'에 출연해 방송 최초로 아내 크리스 강을 공개했다. 결혼 29년 차 부부 김범룡-크리스 강은 4년 전 기러기 부부 생활을 청산하고 함께 살고 있다. 김범룡은 아내 크리스 강에 대한 애뜻함을 전하며 훈훈함을 전했다. 기러기 남편 생활을 끝낸 김범룡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방송 중 기러기 생활의 심경을 고백한 스타들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김범룡은 방송 최초로 아내 크리스 강을 소개했다. 김범룡은 오랫동안 아내와 떨어져 지내왔던 과거를 회상했다. 김범룡은 "적절한 시기에 가서 적절한 시기에 또 오면 다시 애틋하게 있게 돼"라며 농담을 남겼지만, 이내 아내와 함께 생활하는 것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범룡 [사진=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마이웨이'에 출연한 김범룡이 기러기 남편 생활 청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면서 윤상, 이성재, 차인표, 김태원 등 기러기 남편 생황을 이어가고 있는 연예인들에게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남북회담 역사상 최초의 대중문화인 수석대표를 맡은 윤상은 지난 3월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싱글와이프 시즌2'에 출연해 7년차 기러기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상의 아내 심혜진은 아들과 함께 미국 뉴저지에 거주 중이었다. 한국에서 활동하는 남편 윤상과는 7년차 기러기 부부로 생활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윤상은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설레는 발걸음으로 미국으로 향했고, 아빠의 등장에 아이들은 품에 안기며 기뻐했다. 아내 심혜진과 윤상도 가볍게 포옹하며 재회의 기쁨을 나눴다. 지난 2015년 윤상은 케이블 채널 tvN '집밥 백선생1'에 출연해 아내와 아이들을 위한 요리를 배우고 싶다며, 가족에 대한 사랑을 드러낸 바 있다.

 

이성재 [사진=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MBC 토요드라마 '이별이 떠났다'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이성재도 방송에서 기러기 아빠로서의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2016년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이성재는 "우리는 기러기 가족의 바람직한 예"라며 "난 행복하게 생활하고 있고 아내와 자식들도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연예계를 대표하는 애처가 차인표 역시 기러기 남편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잉꼬부부로 유명한 차인표-신애라 부부는 1995년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슬하에 세 명의 자녀를 두었다.

지난 2014년 신애라는 세 자녀와 함께 미국으로 향했다. 현재 신애라는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재의 대학교에서 기독교 교육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같은 해 신애라는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남편을 향한 눈물섞인 영상편지로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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