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8:41 (금)
'미스터 선샤인' 김민정, 강신일에 이병헌 관련 정보 전달 "쓸쓸한 이방인일뿐"
상태바
'미스터 선샤인' 김민정, 강신일에 이병헌 관련 정보 전달 "쓸쓸한 이방인일뿐"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08.05 21: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미스터 선샤인' 김민정이 강신일을 만나 이병헌에 대한 정보를 털어놨다.

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에서는 강신일(정문 역)과 만난 김민정(쿠도 히나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정은 강신일에게 반역죄로 죽은 최진호(이세훈 역)의 집을 사겠다며 등장했다.

 

'미스터 선샤인' 김민정이 강신일에게 이병헌에 대한 정보를 전했다. [사진= tvN '미스터 선샤인' 방송화면 캡쳐]

 

강신일은 김민정을 만나 이병헌(유진 초이 역)에 대해 물었다. 김민정은 "장사꾼으로서는 장기 투숙에 방세 안 밀리니 좋은 손님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검은 머리의 미국인이라고 하지 않았나"라며 "미국은 일이 틀어지면 그를 조선인이라고 할 테고, 조선은 일이 틀어지면 미국인이라고 할 테니 그는 그저 쓸쓸한 이방인"이라고 이병헌의 처지를 설명했다.

가족 관계를 묻는 강신일에게는 "식솔은 없는 듯 보였다. 빈관에도 사진 한장 없다"고 답했다. 또한 강신일은 "찾아오는 이들은 없냐"고 물었고, 김민정은 "선교사의 서신이 있었고 미군 동료가 한 명 있다. 친우가 있었는데 그 외에 정식 방문은 없고 몰래 숨어든다. 그의 방이 몰래 뒤져졌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강신일은 "조선에서 인연은 없는 것이냐" 말했고, 김민정은 이병헌과 변요한, 김태리의 인연을 언급해 궁금증을 높였다.

김민정은 호텔 글로리의 주인으로, 그의 호텔에 묵고 있는 이병헌과 관련된 정보를 꿰뚫고 있었다. 강신일에게 정보를 넘겨주며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한 김민정이 이병헌의 행보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