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인천 흥국생명이 베트남 초청팀 베틴뱅크를 한 수 지도했다.
흥국생명은 6일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8 보령·한국도로공사(KOVO)컵 여자프로배구대회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베틴뱅크를 세트스코어 3-0(25-16 25-7 25-11)으로 가볍게 눌렀다.
IBK기업은행에서 흥국생명으로 팀을 옮긴 레프트 김미연(25)의 활약이 돋보였다. 서브에이스 9개 포함해 21점을 올려 완승을 견인했다. 1세트 18-14에서 나온 3연속 서브에이스가 압권이었다.
흥국생명은 신연경(6개), 이한비(3개) 등 6명이 무려 21개의 서브에이스를 작렬, 상대 리시브 라인을 허물었다. 공격성공률도 44.44%로 25%에 그친 베틴뱅크를 압도했다.
이번 대회에는 V리그(프로배구) 여자부 6구단 외 태국 EST, 베트남 베틴뱅크까지 8개 팀이 참가했다. 4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이고 각 조 상위 2개팀이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린다.
외국인선수가 합류하지 않았고 국가대표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제외된 상황이라 유망주와 FA로 이적한 선수들이 기량을 펼치기에 좋은 무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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