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연봉 계약 93.1% 완료
[스포츠Q 민기홍 기자] 하위권 롯데에서 고군분투한 황재균(28)이 그 고생의 대가를 인정받았다.
롯데는 8일 “황재균을 포함한 22명의 선수들과 2015 시즌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황재균은 지난 1억9000만원보다 1억2000만원(63.2%) 인상된 3억1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그는 팀이 7위에 머무른 가운데서도 타율 0.321, 12홈런 76타점 66득점 17도루로 맹활약했다.
1루수 박종윤은 지난해보다 8000만원(66.7%) 오른 2억원에, 셋업맨과 마무리를 오간 김승회는 7000만원(58.3%) 오른 1억9000만원에 계약을 완료했다. 미들맨 최대성은 1000만원(13.3%) 인상된 8500만원에 사인했다.
롯데는 재계약 대상자 58명 중 54명과 계약해 93.1%의 진척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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