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착 후 체력보강 위주 운동 전념할 예정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8·LA 다저스)이 3개월간의 휴식을 마치고 시즌 준비를 위해 미국으로 떠난다.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사인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류현진이 오는 10일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한다”고 8일 밝혔다.
메이저리그(MLB) 두 번째 시즌을 치른 후 지난해 10월 14일 입국한 류현진은 그동안 자선 골프대회를 열고 어린이 야구캠프를 여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아울러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입국 후 기자회견에서 “부상 방지를 위한 훈련을 많이 하겠다”고 밝힌 류현진은 부상 때문에 지난해와 같은 공백을 만들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지난해 14승7패 평균자책점 3.38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지만 왼 어깨 부상 2차례, 오른 엉덩이 근육 염좌 등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2013년(192이닝)보다 40이닝이나 덜 던졌다.
류현진은 미국에 도착한 뒤 곧바로 체력 보강 위주의 운동에 전념, 2015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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