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신과함께2-인과 연’이 개봉 이후 변함없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면서 영화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개봉하자마자 무서울 정도로 급격한 인기 상승세를 보인 ‘공작’은 이효리의 특급 카메오 출연 소식이 전해지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공작’과 같은 날 개봉한 ‘맘마미아!2’도 신나는 OST가 화제를 모으면서 개봉 첫 주말 20만이 넘는 관객수를 동원해 장기 흥행을 예고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함께2-인과 연’은 개봉 후 두 번째 주말을 맞이한 11일 하루만에 64만4572의 관객수를 영화관으로 끌어들이면서 누적관객수 906만1064 를 기록했다. 이에 전작이었던 ‘신과 함께1-죄와 벌’이 세운 1441만이 넘는 관객수를 돌파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의 열연이 돋보이는 ‘공작’ 또한 개봉한지 4일 만에 누적관객수 152만을 넘으면서 앞으로의 흥행 추이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공작’은 ‘흑금성 사건’의 실화를 바탕으로 섬세한 연출에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까지 더해져 영화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뮤지컬 영화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맘마미아!2’의 상승세도 눈여겨볼 만하다. 아만다 사이프리드, 메릴 스트립 등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맘마미아!2‘는 20만6443의 일일관객을 동원하면서 67만6387의 누적관객수를 달성했다. 박스오피스에선 3위를 기록했다.
이어 4위는 코미디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남녀노소 불문하고 큰 환호를 받고 있는 ‘몬스터 호텔3’가 차지했다. 특히 ‘몬스터 호텔3’는 2D에 이어 4D로도 영화를 관람할 수 있어 생동감 넘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후기가 전해지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달 25일 개봉해 톰 크루즈의 인기를 입증한 ‘미션 임파서블:폴아웃’은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며 누적관객수 606만4543을 기록했다.
화려한 액션 연기와 OST가 돋보이는 외국 영화 강세 속에서 ‘신과 함께2-인과 연’, ‘공작’ 등이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 영화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전작에 이어 쌍천만을 예고한 ‘신과 함께2-인과 연’과 ‘공작’이 앞으로 어떤 신기록을 세우며 영화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