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다이아 주은과 열애설에 휩싸인 육성재가 특유의 재치 있는 모습으로 해당 사실을 부인했다. 육성재는 열애설이 불거진 당일 오후에 진행된 브이앱에서 종이컵 밑에 ‘먹금’이라는 글씨를 새겨 오전에 보도된 열애설을 단순 해프닝으로 마무리시켰다. 육성재의 ‘먹금’으로 ‘먹금’의 뜻이 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센스 있는 해명으로 팬들에게 웃음을 안긴 가수 안다와 하이라이트 양요섭이 떠오르고 있다.
지난 13일 오후 육성재를 비롯한 비투비 전 멤버는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해당 방송은 비투비 리더 서은광이 군대 가기 전 모든 멤버가 함께하는 방송이라는 점, 열애설에 휩싸인 육성재가 어떤 언급을 하는지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육성재는 평소와 별반 다를 바 없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했다. 다이아 주은과 열애설이 불거진 직후라 일부 누리꾼들은 열애설에 대해 언급을 하는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지만 육성재는 센스 있는 행동으로 선을 그었다.
육성재는 방송 도중 음료를 마시려고 종이컵을 들었다. 종이컵 바닥에는 ‘먹금’이라는 단어가 적혀있어 이를 본 다른 멤버들은 박장대소했다. ‘먹금’은 ‘먹이 금지’의 줄인 말로 쓸데 없는 말이나 행동에 관심을 주지 말라는 뜻이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육성재가 ‘먹금’이라는 재기발랄한 행동으로 해당 열애설을 일축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과거 아랍에미리트 왕가의 기업인 만수르 가문 청혼설에 휩싸인 가수 안다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안다는 지난해 만수르 조카 청혼설이 불거졌다. 이에 안다 소속사 에스팀 측은 “전혀 모르는 사실이라고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안다는 본인 SNS에 해당 청혼설을 언급하듯 ‘모른다’라고 짧게 쓴 글을 캡처한 뒤 게재해 누리꾼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다양한 의미를 지닌 가명 ‘안다’에 재미를 더한 해명인 셈이었다.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이어 라디오까지 진행하고 있는 하이라이트 멤버 양요섭또 빼놓을 수 없다. 양요섭은 지난해 뮤지컬 배우 신고은와 열애설이 보도됐다. 하지만 양요섭 소속사인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는 즉시 “해당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면서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열애설의 당사자인 양요섭 또한 자신의 SNS에 “오늘 날씨가 좋은데 저는 방송국 #안이에요"라고 글을 남겨 시선을 모았다. 양요섭은 직접적으로 열애설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안이에요’라는 말이 ‘아니에요’로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스타들은 본의 아니게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곤혹을 치를 때가 있다. 하지만 육성재와 안다, 양요섭처럼 일부 스타들은 팬들의 걱정을 불식시키듯 재치 있는 해명글로 눈길을 끌고 있다. 앞으로 이외에도 어떤 스타들이 유머러스한 말솜씨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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