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신과 함께2-인과 연’이 개봉 15일 만에 누적관객수 1012만1613명을 기록하면서 전작인 ‘신과 함께1-죄와 벌’과 함께 국내 최초로 쌍천만을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흑금성 사건’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공작’도 연일 높은 관객수 증감 폭을 보이며 변함없는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어 ‘맘마미아!2’까지 가세해 박스오피스 TOP3를 형성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공작’은 개봉한지 일주일밖에 안됐지만 하루만에 29만9859명을 영화관으로 끌어들이면서 누적관객수 262만3072을 기록했다. ‘신과함께2-인과 연’은 26만1513명의 일일관객을 동원하면서 마침내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 OST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맘마미아!2’도 개봉 7일 만에 100만을 넘어 눈길을 끌고 있다.
믿고 보는 연기실력으로 영화팬들을 매료시킨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의 ‘공작’의 인기 상승세가 무서울 정도로 높아지고 있다. 누적관객수 300만 돌파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공작’이 15일 광복절을 맞이한 휴일에 힘입어 300만을 넘어 400만의 흥행 성적을 기록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장기흥행을 예고한 ‘신과 함께2-인과 연’은 개봉한지 14일 만에 ‘신과 함께1-죄와 벌’의 누적관객수 돌파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영화팬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면서 천만 관객을 돌파한 1편에 이어 ‘신과 함께2-인과 연’이 인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신과 함께’ 3,4편 제작 여부에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전작에 이어 관객들에게 감미로운 OST를 전한 ‘맘마미아!2’도 빼놓을 수 없다. ‘맘마미아!2’는 실감나는 연기력이 돋보이는 아만다 사이프리드, 메릴 스트립의 출연에 이어 아바(ABBA)의 명곡들로 볼거리를 더했다.
또한 ‘맘마미아!2’는 보는 즐거움에 이어 듣는 재미까지 선사했다는 호평을 받으며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다양한 후기들이 퍼지고 있다. ‘맘마미아!2‘는 12만4883의 일일관객을 동원하면서 108만8124의 누적관객수를 달성했고 박스오피스에선 3위를 기록했다.
무더위와 함께 휴일을 맞아 가족단위로 영화관을 찾는 관객수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애니메이션 작품인 ‘몬스터 호텔3’와 ‘명탐정 코난:제로의 집행인’, ‘극장판 헬로카봇:백악기 시대’, ‘인크레더블2’의 예매율 또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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