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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1차지명 출신' KIA타이거즈 김진우-LG트윈스 임지섭, 나란히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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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1차지명 출신' KIA타이거즈 김진우-LG트윈스 임지섭, 나란히 부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8.16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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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1차 지명으로 프로에 입문한 두 투수가 퓨처스리그 선발 경기에서 부진한 면모를 보였다.

16일 함평구장에서 LG 트윈스와 KIA(기아) 타이거즈의 프로야구(KBO리그) 2군 리그인 2018 KBO 퓨처스리그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선발 마운드에 선 KIA 김진우와 LG 임지섭은 나란히 기대에 못 미치는 투구를 펼쳤다.

김진우는 3⅔이닝을 던지며 6피안타 2탈삼진 4사사구 4실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24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지만 이후 3경기에서는 7이닝 4실점, 2이닝 4실점(3자책), 3⅔이닝 4실점으로 좋지 않다.

2002년 1차 지명으로 KIA 유니폼을 입은 김진우는 프로 17년차인 올해는 1군 기록이 없다. 지난해 1군 14경기에 등판해 2승 6패 평균자책점 7.93을 기록했다.

임지섭은 5이닝을 채우긴 했지만 8피안타 4탈삼진 3사사구 6실점(5자책)으로 주춤했다. 직전 등판이었던 10일 경찰전에서 4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던 그는 이번에도 좋은 면모를 보여주지 못했다.

역시 2014년 1차 지명으로 LG에 입단한 임지섭은 올해 1군에서는 2경기 2패 평균자책점 25.07을 기록 중이다.

경기에서는 KIA가 LG를 7-6으로 꺾었다. 6-6으로 맞선 7회말 2사 1, 2루에서 중견수 방면 2루타를 친 이인행이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벽제구장에서는 홈팀 경찰이 원정팀 KT 위즈를 3-2로 꺾었다.

경산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두산과 삼성 라이온즈의 맞대결은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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