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아는 형님'에 세대별 국제적 아이돌들이 출연해 남다른 한국어 활용 능력을 자랑한다.

18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서는 원조 해외파 아이돌 GOD 출신의 박준형을 시작으로 갓세븐 뱀뱀, (여자)아이들 우기, NCT 루카스 등이 함께 출연해 유쾌한 시간을 만들었다.

 
이날 '아는형님'을 찾은 게스트 네 명 모두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는 특징이 있다. 그렇다보니 아직 익숙치 못한 한국어로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위와 전혀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박준형은 가장 오랜 한국 생활에도 불구 독특한 한국어 활용 능력을 선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말끝마다 ‘뺌’이 들어가는 독특한 말투로 ‘뺌종대왕’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박준형은 '우리말 겨루기' 우승자"라면서도 "난 우리 노래 제목도 잘 모른다"고 말했다.

자신을 태국의 보물이라고 소개한 뱀뱀을 상대로 "싸갈쓰가 바갈쓰다"는 파격적인 언어선택을 선보인 박준형은 '무남독녀'의 뜻을 묻는 강호동의 질문에 상상초월 답변을 내놓아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강호동, 이수근, 김희철 등 아는형님을 초토화시킨 박준형과 우기, 뱀뱀의 기상천외한 '우리말 겨루기'는 오늘 오후 '아는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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