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행정안전부가 정부민원포털 'G4C' 사이트 민원24와 다수의 주요 기능 사이트를 통합해 '정부24'를 운영한다. '정부24'는 기관별로 흩어져서 제공되던 정부서비스와 정책정보를 하나의 창구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사이트다.
24일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정부24'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정부24'는 김부겸 장관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 7월 26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정부24' 개통식을 개최했다. '정부24'는 기관별로 흩어져서 제공되던 정부서비스와 정책정보를 통합한 것으로 13,900여개의 사이트에서 분산되어 제공하던 총 7만여건의 정부서비스를 단일 사이트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2020년엔 공공 기관의 온라인 서비스 1594개 가운데 이용률이 높은 282개 서비스를 정부24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정부24'에서는 국민들 사이에서 가장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민원24, 정부대표포털, 알려드림이(e) 등 행정안전부의 3개 시스템을 통합하고, 소득확인증명(홈택스), 건강보험자격, 국민연금자격변동 등 다른 기관의 기관의 22가지 서비스를 연계하여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민원24'와 유사하게 에서는 주민등록표 등·초본은 물론 장애인 증명서, 외국인등록 사실증명,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등 연말정산에 필요한 대부분 관련서류를 무료로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정부24' 사이트의 회원이 아닌 경우는 은행이나 우체국 등 가까운 금융기관에서 공인인증서를 발급 받은 후, 「민원24」에 접속, 해당 민원을 신청하고 증명서 등을 출력할 수 있다.
정책정보 역시 안내하고 있다. '정부24'에서는 국가정책연구포털, 정책브리핑 등 주요 정책포털 9개의 링크를 통해 정책을 안내하고 있다. 정부소식, 문화축제, 기관정보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정부24 사이트 관계자는 "서류 발급이 집중되는 연말에는 서비스 접속이 급증하므로 미리 서류를 발급하는 것이 좋겠고, 연말정산 민원서류 발급 시 정부민원포털 '정부24' 명칭과 웹사이트 주소를 반드시 확인한 후 이용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부24'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핸드폰을 통해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정부24'의 개편과 함께 달라인 앱을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iOS는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민원서류 신청 및 발급에 일부 제약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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