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용원중기자] '살아있는 팝의 전설' 폴 매카트니를 영상으로 만난다.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비틀스 해체 후 폴 매카트니가 부인 린다 매카트니와 함께 1971년 결성한 5인조 록밴드 윙스(Wings)의 콘서트 실황이 오는 2월28일 오후 3시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상영된다.
두 번째로 열리는 '고양아람누리 시네클래식'은 최고의 성도와 감동, 재미를 보장하는 공연 실황을 1만원이라는 부담 없는 가격으로 매월 1회씩 선보이는 무대다. 새해 첫 달 공연될 ‘폴 매카트니&윙스 록 쇼'는 76년 진행한 윙스 월드투어 가운데 미국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담아낸 영상물이다.
영화 '007' 시리즈의 주제가이자 헤비메탈 밴드 건스앤로지스가 커버했던 '리브 앤 렛 다이(Live And Let Die)', '비너스 & 마스' '레이디 마돈나' 등 윙스의 히트곡부터 비틀스의 '예스터데이' '블랙버드' '더 롱 앤 와인딩 로드'까지 팝의 클래식이라 할 수 있는 명곡들을 전성기 시절 윙스의 모습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아쉽게 불발돼 많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산 폴 매카트니의 첫 내한공연을 손꼽아 기다렸던 ‘비틀 마니아’라면 놓치기 아까운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날 무대에선 공연 실황에 앞서 폴 매카트니의 최근 모습이 담긴 인터뷰 영상이 공개돼 재미와 감동을 더한다. 전석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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