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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이영표, MBC 안정환 추월... SBS 최용수 3위 [2018 아시안게임 축구 한국-우즈벡 시청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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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이영표, MBC 안정환 추월... SBS 최용수 3위 [2018 아시안게임 축구 한국-우즈벡 시청률]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8.2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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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이번엔 KBS 이영표가 웃었다.

KBS 2TV는 27일 지상파 3사가 동시에 생중계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 한국-우즈베키스탄 시청률에서 1위에 올랐다.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가 28일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이영표의 KBS는 10.7%로 안정환의 MBC(9.2%), 최용수의 SBS(7.0%)를 제쳤다.

 

▲ 2018 아시안게임 축구 8강전 시청률 순위에서 1위에 오른 이영표 KBS 해설위원. [사진=연합뉴스]

 

3사가 이번 아시안게임 들어 처음으로 정면 격돌한 토너먼트 첫 경기 이란전에선 MBC가 13.0%로 11.3%의 KBS, 7.8%의 SBS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6월 중순부터 한 달간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때도 시청률 추이에서 KBS, MBC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선두를 다투고 SBS가 주로 3위로 처졌다.

그러나 SBS는 광고주들이 각별히 신경 쓰는 2049(20세부터 49세) 시청률에선 MBC에 이어 2위에 올라 선전하는 중이다. 신박한 해설을 지향하는 최용수 위원 효과다.

시청률 합계가 이란전 32.1%에서 우즈벡전 26.9%로 줄어든 건 시간대 영향이 크다. 경기시간이 16강전은 밤 9시 30분였던 반면 우즈벡전은 직장인 퇴근시간대인 오후 6시였다.

황의조의 맹활약, 손흥민의 군 면제 등이 걸려 있어 초미의 관심사인 아시안게임 한국 축구는 이제 준결승, 결승만을 남기고 있다. 4강전 상대는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다.

29일 오후 6시 인도네시아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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