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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여호' 한국, 피파랭킹 6위 일본 넘고 메달색 바꿀까 [2018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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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여호' 한국, 피파랭킹 6위 일본 넘고 메달색 바꿀까 [2018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8.08.2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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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한국 여자축구가 메달색 바꾸기에 도전한다. 숙명의 라이벌 일본을 넘어야 한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국가대표는 28일 오후 6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바링 겔로라 스리위자야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준결승전(KBS, MBC, SBS, POOQ, 옥수수, 아프리카 TV 생중계)을 치른다.

국제축구연맹(FIFA, 피파)랭킹 15위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대만, 몰디브, 인도네시아, 8강에서 홍콩 등 약체들을 만나 27득점 1실점으로 달려왔다. 하지만 일본은 그간 만난 상대와 다르다. 피파랭킹 6위로 9계단 위이며 역대 전적에서도 한국이 4승 10무 15패로 열세다.

 

▲ 홍콩과 8강전에서 컨디션을 점검한 여자 축구 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메달 색을 바꿀 수 있을까. [사진=연합뉴스]

 

일본은 조별리그 2경기에서 9골을 넣고 무실점으로 8강에 올라 북한(10위)을 2-1로 꺾고 4강에 합류했다. 

양 팀의 가장 최근 대결은 무승부였다. 지난 4월 요르단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에선 0-0으로 비겼다.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치른 동아시아축구연맹(EAAF) E-1 챔피언십에서 한국은 조소현(아발드스네스)과 한채린(현대제철)이 분전했지만 2-3으로 졌다.

최근 분위기만 놓고 보면 한국이 결코 밀리지 않는다. 5경기 전적은 2승 2무 1패로 오히려 앞선다. 동아시안컵 패배를 설욕하겠다는 각오다.

윤덕여호는 간판 공격형 미드필더 지소연(첼시 레이디스)과 이민아(고베 아이낙)를 비롯해조소현과 전가을(화천 KSPO), 장슬기(현대제철)까지 가용할 수 있는 최상의 전력으로 일본에 맞설 것으로 예상된다.

태극 낭자들은 2010년 광저우, 2014년 인천에서 동메달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 한국의 모토는 “메달색을 바꿔라”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하는 한일전이다.

한국은 일본에 이길 경우 중국-대만 경기 승자와 결승에서 격돌한다. 중국(17위)이 객관적 전력에서 대만(42위)을 무난히 누를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 만일 패하더라도 조별리그에서 슛 개수 26-2로 압도했던 대만과 다시 3·4위전에서 만나는 만큼 최소 동메달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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