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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그래비티'VS'더 문' 과학 영화 띵작 가린다... SF영화 속 과학적 오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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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그래비티'VS'더 문' 과학 영화 띵작 가린다... SF영화 속 과학적 오류는?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08.3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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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JTBC 예능프로그램 '방구석1열'이 SF영화 '그래비티'와 '더 문'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31일 방송되는JTBC 예능프로그램 '방구석 1열'에서 SF영화의 대영사 '그래비티'와 '더 문'을 띵작으로 선정했다. 이날 방송에는 윤종신, 장성규, 변영주와 함께 서울시립과학관장 이정모가 출연해 영화 속 과학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사진=JTBC '방구석1열' 화면캡쳐]

 

지난 2013년 개봉한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영화 '그래비티'는 산드라 블록, 조지 클루니, 에드 해리스 등 화려한 출연진과 압도적 영상미로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누적관객수 324만명을 기록하는 등 우주를 배경으로 한 SF영화 중 대표적인 흥행 성공작이다. 

제86회 아카데미에서 감독상, 시각효과상, 음악상, 음향믹싱상, 음향효과상, 촬영상, 편집상 등 총 7개 부문에서 수상을 한 영화 '그래비티'는 역대 SF영화 중 가장 과학적 오류가 적은 작품으로 호평을 받았다.

'그래비티'에 이어 '방구석 1열' 띵작매치 코너에 선정된 영화 '더 문'은 2009년 개봉한 던칸 존스 감독의 작품으로 샘 락웰, 케빈 스페이시가 주연을 맡았다. 가까운 미래 달표면의 자원채굴 기지에서 근무 중인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더 문'은 개봉 당시 1만 4281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그간 '각 나라의 위성은 자신들의 영토를 최대한 촬영하기 위해 궤도가 다르다'거나 '우주 유영장치인 MMU를 입고 거리가 떨어진 위성과 위성사이를 날아다니는 것은 불가능하다' 등 SF영화에 대한 수많은 과학자들의 지적이 있었다. '방구석 1열'에서는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과 함께 '그래비티'와 '더 문'의 과학적 오류에 대해 짚어본다.

이어 '방구석 1열'의 변영주 감독은 SF영화가 성장하기 어려운 대한민국 영화계의 생태적 구조와 충무로에서 SF영화 제작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감독들의 이야기를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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