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프로듀스48'에서 최종 12위로 '아이즈원'의 멤버가 된 연습생이 공개됐다. 행운의 12등 주인공은 이채연이다. 데뷔가 예상됐던 인물인 이가은, 미야자키 미호, 한초원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3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48'(연출 안준영) 생방송 최종 순위 발표식에서는 11등부터 1등까지의 순위 발표식을 진행한 이후 마지막 12등 자리의 주인공을 공개했다. 데뷔권으로 예상되던 WM 이채연, 플레디스 이가은, AKB48 미야자키 미호 등의 이름이 아이즈원으로 데뷔할 12인 중 12등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며 혼란이 가중되기도 했다.
이날 '프로듀스48'에서는 12등 자리를 두고 경쟁할 4인의 연습생 후보를 먼저 공개했다. 최종 데뷔조 예상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던 플레디스 이가은, AKB48 미야자키 미호, 큐브 한초원, WM 이채연이 12등 자리를 두고 마지막 경쟁을 펼치게 됐다.
최종 12위를 기록하며 아이즈원의 최종 멤버로 합류하게 연습생은 WM 이채연으로 발표됐다. 이채연은 순위가 발표되는 순간 자리에 주저앉으며 오열했다. 누구보다 이채연의 합류를 바랐던 최종 2위 미야와키 사쿠라 역시 눈물을 흘렸다.
큐브의 한초원은 13등을 차지하며 아쉽게 데뷔 문턱에서 좌절해야 했다. 플레디스 이가은은 '프로듀스48' 최종 14등을 차지했다. '프로듀스48' 순위 발표식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최상위권을 유지해왔던 이가은이 데뷔조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AKB48 미야자키 미호는 최종 15등으로 '프로듀스48' 여정을 마무리 했다. 미야자키 미호는 11주차 순위에서 2위를 기록할 정도로 사랑 받아 온 연습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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