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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본 축구 결승 중계] 황의조-손흥민 콤비 펄펄, 선제골은 시간문제? (전반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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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본 축구 결승 중계] 황의조-손흥민 콤비 펄펄, 선제골은 시간문제? (전반 30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9.01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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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선제골이 터지는 건 시간문제일까. 한국 축구가 자랑하는 ‘공격 콤비’인 황의조와 손흥민이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은 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인도네시아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일본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서 전반 30분까지 0-0으로 맞서 있다.

 

▲ 황의조(오른쪽)가 1일 일본전에서 상대 선수와 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표팀은 황의조의 가공할 골 결정력과 손흥민의 어시스트 능력으로 결승까지 왔다. 황의조는 준결승전까지 9골을 터뜨렸고, 손흥민은 3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둘은 일본과 결승전에서도 맹활약하며 한국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이날 한국은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황의조가 원톱 공격수로 나섰고, 손흥민과 황인범 황희찬이 2선에 배치됐다. 중원에서는 김정민과 이진현이 손발을 맞췄다. 김진야와 김민재 조유민 김문환이 수비라인에 섰다. 골키퍼 조현우가 골문을 지켰다.

전반 초반 한국이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잡았다. 전반 7분 황의조가 박스 오른쪽에서 찔러 들어온 패스를 발에 갖다 대지 못해 땅을 쳤다. 2분 후엔 이진현이 회심의 왼발 슛을 때렸지만 크로스바를 넘겼다.

전반 23분 황의조가 위협적인 슛을 날렸다. 손흥민이 넘겨준 공을 상대 수비와 경합하는 과정에서 왼발 슛을 때렸다. 비록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넘어지면서 슛까지 하는 클래스를 보여줬다.

이후 한 차례 실점 위기를 넘긴 한국은 전반 30분까지 득점포를 가동하지는 못했지만 기민한 움직임으로 일본을 몰아붙이고 있다.

한국이 선제골을 넣으며 금메달에 한걸음 다가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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