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영화 ‘서치’가 개봉 6일 만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데 이어 변함없이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서치’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10만에 가까운 일일 관객수를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치’의 활약으로 1위 자리를 내준 ‘너의 결혼식’은 2위를 굳건히 지키며 영화팬들의 설렘 지수를 높이고 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치’는 9월의 첫 수요일인 4일 하루 만에 9만5279의 일일관객을 영화관으로 끌어들이면서 누적관객수 75만4696명을 기록했다. 특히 ‘서치’는 신선한 소재와 존 조, 데브라 메싱 등 실력파 배우들의 열연으로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호평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현실커플’ 못지않은 케미로 국민들의 연애세포를 뒤흔든 ‘너의 결혼식’은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너의 결혼식’은 흥행 보증수표로 자리매김한 박보영과 큰 키, 매력적인 입 꼬리가 돋보이는 김영광의 출연으로 개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를 증명하듯 ‘너의 결혼식’은 개봉한지 2주일이 지났지만 6만2565의 일일관객을 동원하면서 누적관객수 208만1269를 기록했다. 특히 150만이 손익분기점으로 알려진 ‘너의 결혼식’은 현재 21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어 영화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박스오피스 3위에는 연기자로서 파격 변신에 성공한 수애와 박해일의 ‘상류사회’가 안착했다. ‘상류사회’는 재벌들과 정계 진출을 목표로 하는 이들의 어두운 거래를 다룬 작품이다. 뿐만 아니라 ‘상류사회’는 다소 수위 높은 장면들로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받아 개봉 전부터 영화팬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상류사회’는 이날 3만4846의 일일관객으로 58만5496의 누적관객수를 달성했다.
이외에도 역대급 장기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신과함께2-인과 연’와 뮤지컬 영화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긴 ‘맘마미아!2’, 실화를 바탕으로 한 ‘공작’ 등이 박스오피스 TOP10 안에 이름을 올리며 영화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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