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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10도 안팎 일교차' 풍랑주의보 유의해야...일본 태풍피해로 간사이공항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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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10도 안팎 일교차' 풍랑주의보 유의해야...일본 태풍피해로 간사이공항 폐쇄
  • 강한결 기자
  • 승인 2018.09.0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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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오늘(5일)은 중국 중부지방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내일(6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지며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밤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일본 간사이 공항은 태풍 제비의 영향으로 이틀째 폐쇄 조치가 내려졌다.

5일 오후 기상청은 "내일(6일)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태풍 제비로 인해 간사이 공항을 비롯한 일본 일부 도시가 침수 피해를 겪으면서 일본에 머물고 있는 국민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다.

 

9월 5일, 6일 날씨 기상정보 [사진=네이버 지역별 날씨 화면 캡처]

 

내일(6일)의 아침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21도, 수원 19도, 홍성 18도, 청주 19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목포 23도, 여수 21도, 창원 20도, 대구 18도, 부산 21도, 울산 17도, 포항 20도, 안동 17도, 울릉도·독도 20도, 제주 22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한 수준의 쌀쌀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내일(6일) 밤부터 모레(7일)까지 해안과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서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 시설물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동해중부 먼 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6일) 새벽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에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각별한 유의가 당부된다.

내일(6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지며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밤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7일)는 남해안과 제주도 지역에 20~6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산지 8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는 내일(6일) 밤부터 5~40mm, 그 밖의 지역은 모레(7일)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내일(6일)은 미세먼지 ‘보통’, 초미세먼지 ‘보통’, 오존지수 ‘보통’, 자외선 ‘보통’, 황사 ‘약함’ 단계일 것으로 관측됐다.

 

일본에 큰 피해를 입힌 태풍 제비 이동 경로 [사진=기상청 태풍정보 현황 화면캡처]

 

이어 한반도를 비껴간 제21호 태풍 제비는 오늘 오전 9시 기준으로 러시아 사할린 남서쪽 약460km 부근 해상에서 열대 저기압으로 세력이 약화됐다.

태풍 제비는 일본을 빠져 나갔지만 막대한 피해를 남겼다. 철도·통신·공장 등 주요 인프라시설이 파괴된 간사이 지방은 복구까지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제비에 의해 침수된 간사이 공항은 내일(6일)도 폐쇄 결정을 내렸다.

폭염이 계속됐던 무더위가 한 차례 지나가고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차트에는 태풍 제비, 간사이공항, 서울날씨, 강릉날씨, 대전날씨, 부산날씨, 청주날씨, 제주날씨, 대구날씨, 광주날씨, 인천날씨 등 날씨 관련 검색어가 오르내리고 있다. 기상청 홈페이지 동네예보에 접속하면 각 지역별 자세한 기상 예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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