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영화 ‘서치’가 대중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서치’는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면서 개봉 8일 만에 86만 관객을 돌파했다. 90만 돌파를 앞두고 있는 ‘서치’와 함께 박보영과 김영광의 눈부신 비주얼이 돋보이는 ‘너의 결혼식’ 또한 2위에 이름을 올리며 장기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치’는 9월의 첫 목요일인 5일 하루 만에 11만1111의 일일관객을 영화관으로 끌어들이면서 누적관객수 86만5805명을 기록했다. 특히 ‘서치’는 영화관 나들이가 크게 증가하는 주말이 아닌 평일에 10만이 넘는 관객수를 동원하면서 영화팬들에게 큰 환호를 받고 있다.
‘첫 사랑’을 소재로 남녀노소 불문하고 보는 이들에게 추억을 선사한 ‘너의 결혼식’은 박스오피스 2위에 안착했다. ‘너의 결혼식’은 ‘서치’의 흥행 상승세로 비록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내줬지만 손익분기점인 150만 관객수를 훌쩍 넘으면서 다양한 후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너의 결혼식’은 개봉한지 15일이 지났지만 6만7864의 일일관객을 동원하면서 누적관객수 214만9116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3위는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박해일 수애의 ‘상류사회’가 차지했다. ‘상류사회’는 박해일과 수애가 그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파격 변신을 한다는 소식에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상류사회’는 개봉 이후 꾸준한 화제성을 입증하면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상류사회’는 이날 2만6703의 일일관객으로 61만2199의 누적관객수를 달성했다. ‘상류사회’는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받으며 각종 논란에도 휩싸였지만 박해일, 수애, 윤제문, 라미란, 이진욱 등 실력파 배우 출연에 힘입어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박스오피스 TOP3에 이름을 올리진 못했지만, ‘신과함께2-인과 연’와 ‘맘마미아!2’, ‘공작’, ‘목격자’, ‘나를 차버린 스파이’, ‘그래비티’ 등이 박스오피스 TOP10 안에 이름을 올려 영화관에 풍성함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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