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쇼미더머니777'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이번 '쇼미더머니777' 스윙스, 팔로알토, 더콰이엇을 비롯해 5명의 새로운 프로듀서가 참가했다. 실력파 프로듀서가 '쇼미더머니777'에 합류하면서 힙합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7일 오후 Mnet에서 방송된 '쇼미더머니777'에서 스윙스-기리보이·팔로알토-코드 쿤스트·더콰이엇-창모·딥플로우-넉살은 프로듀서로 합류했다. 특히 기리보이, 넉살은 '쇼미더머니' 출연자에서 프로듀서로 합류하게 됐다.
앞서 지난달 30일 '쇼미더머니777' 제작진 측은 프로듀서 8인의 사이퍼 영상을 공개했다. 한국 최정상 래퍼 8인은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고, 시청자들은 각 팀의 프로듀서가 보여줄 모습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쇼미더머니777' 프로듀서 중 가장 시선을 끄는 것은 스윙스와 기리보이다. 린치핀뮤직(저스트 뮤직) 소속 래퍼 스윙스와 기리보이는 '쇼미더머니'를 통해 이름을 알린 래퍼다. '쇼미더머니3' 당시 스윙스는 프로듀서, 기리보이는 도전자로 참가했다. 스윙스는 '쇼미더머니2'에 도전자로 참가한 후 다음시즌 프로듀서로 합류했다.
기리보이는 '쇼미더머니3' 이후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쇼미더머니5'에서 슈퍼비와 씨잼의 곡을 프로듀싱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스윙스와 함께 '쇼미더머니3'에서 반전 입담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한 더콰이엇은 도끼가 아닌 새로운 파트너 창모와 함께 출연한다. 일리네어 레코즈의 수장 더콰이엇은 '쇼미더머니3' 당시 도끼와 함께 당시 YG엔터테인먼트 연습생 바비를 우승자로 만들었다.
창모는 최근 가장 트렌디한 20대 래퍼다. 창모는 '쇼미더머니3'에서 참가해 탈락했지만, 이후 자신의 실력을 뽐냈다. 특히 창모는 '마에스트로'를 통해 힙합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팔로알토와 코드 쿤스트의 조합도 눈여겨볼 만하다. 베테랑 완성형 래퍼 팔로알토는 '쇼미더머니4'에서 지코와 함께 위너 송민호의 프로듀싱을 담당했다.
일반인들에게는 낯선 이름이지만, 코드 쿤스트 역시 힙합 팬들을 열광하게 만든 프로듀서다. AOMG 프로듀서 코스 쿤스트는 독특한 색채의 비트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 프로듀서의 만남은 하이라이트와 AOMG의 만남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VMC 팀 프로듀서 딥플로우와 넉살의 합류로 관심을 끌고 있다. 넉살은 '쇼미더머니6'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딥플로우 역시 한국 힙합의 레전드로 손꼽히는 래퍼다. 올해 초 방송된 엠넷 '고등래퍼'에서 딥플로우는 출연자들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하며 훈훈함을 전했다.
'쇼미더머니'는 힙합을 대중화하는데 큰 공헌을 했다. 올해로 7번째 시즌을 맞이한 쇼미더머니는 이번 시즌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이라는 이름으로 돌아왔다. '쇼미더머니'가 한국 최고의 힙합 오디션이라는 명성을 보여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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