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3:04 (토)
'방구석 1열' 연상호 감독 '부산행' VS 장재현 감독 '검은 사제들' 두 '띵작'의 공통점은?
상태바
'방구석 1열' 연상호 감독 '부산행' VS 장재현 감독 '검은 사제들' 두 '띵작'의 공통점은?
  • 강한결 기자
  • 승인 2018.09.07 1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방구석 1열'이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과 장재헌 감독의 '검은 사제들'을 소개한다.

7일 오후 방송되는 JTBC '방구석 1열'에서는 '띵작' '부산행'과 '검은 사제들' 사이의 '꿀잼고리'를 알아보고 두 작품을 분석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부산행'에 출연한 배우 안소희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사진='부산행' 공식 포스터]

 

2016년 개봉한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은 좀비를 소재로한 영화다. 공유, 마동석, 정유미, 김의성, 최우식, 안소희, 최귀화 등의 배우가 출연했으며 아역 김수안은 인상깊은 연기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영화 '부산행'은 화학 물품 유출사고로 갑작스럽게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한반도의 상황을 그려내고 있다. 석우 역을 맡은 공유는 딸 김수안(수안 역)과 함께 KTX를 타고 부산으로 향한다.

이 과정에서 좀비화가 진행되고 있는 심은경이 갑작스럽게 기차 안에 탑승하게 된다. 좀비로 변한 심은경은 역무원을 공격하고 기차는 아수라장으로 변한다. 공유, 마동석, 정유미를 비롯한 승객들은 부산행 KTX에서 좀비들과 사투를 벌이게 된다.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은 1156만 6872명의 관객을 기록하며 천만 영화 대열에 합류했다. 특히 좀비화가 되는 디테일한 연출은 많은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사진='검은 사제들' 공식 포스터]

 

2015년 개봉한 장재현 감독의 '검은 사제들'은 구마 의식이란 소재를 담은 영화다. 김윤석과 강동원이 호흡을 맞췄고, 악령에 빙의한 소녀 역을 맡은 이소담은 강렬한 연기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화 '검은 사제들'은 그동안 한국에 없던 오컬트 장르를 소재로 삼아 큰 관심을 모았다. 오컬트 (Occult)는 물질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신비적·초자연적 현상, 또는 그에 대한 지식을 말한다.

1975년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엑소시스트'는 구마의식을 다룬 작품이다. '검은 사제들'들은 '검은 사제들은 '엑소시스트'를 통해 보여진 구마의식과 한국적 요소를 결합해 신선한 연출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름이 끝나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시점에서 관객들을 소름돋게 만든 '방구석 1열'이 '부산행'과 '검은 사제들'을 소개한다. 이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