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2:11 (금)
[오늘날씨] 주말 '화창' 남부 일부 '구름', 미세먼지 없어 외출 늘어...간절기 일교차 커 가벼운 외투 챙기는 게 좋아
상태바
[오늘날씨] 주말 '화창' 남부 일부 '구름', 미세먼지 없어 외출 늘어...간절기 일교차 커 가벼운 외투 챙기는 게 좋아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09.08 1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주말을 맞아 오늘, 전국이 대체로 화창한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이어 제주도는 새벽에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8일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토요일 주말을 맞아 나들이 인구가 급증하는 오늘은 전국이 화창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절기상 백로에 해당하는 오늘은 선선한 초가을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간절기로 아침과 낮 기온이 10도 가까이 벌어지면서 일교차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사진=네이버 미세먼지 기상정보 화면캡쳐]

 

이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었기 때문이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낮아 쌀쌀한 정도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낮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크겠다. 감기에 걸릴 위험이 높으니, 외출 시에는 가벼운 외투나 가디건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토요일 주말 아침 최저기온은 10∼20도로 예상된다.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16도, 수원 16도, 춘천 13도, 강릉 17도, 청주 16도, 대전 15도, 전주 15도, 광주 16도, 대구 17도, 부산 20도, 제주 2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낮 최고기온은 28도, 인천 27도, 수원 28도, 춘천 27도, 강릉 25도, 청주 27도, 대전 25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대구 27도, 부산 26도, 제주 26도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지만, 남부 일부 지역에 구름이 끼었고, 제주도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다른 지역보다 낮은 온도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대기순환이 원활함에 따라 국내의 미세먼지(PM10, PM2.5) 농도는 ‘좋음’ 내지 ‘보통’ 단계로 관측되고 있다. 화창한 날씨 속 피부에 악영향을 질 수 있는 자외선 지수는 '나쁨' 수준이다. 이는 전국이 대부분 화창한 날씨를 유지하면서 일사량이 증가함에 따른 것으로 오후에는 '보통' 수준으로 변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비소식이 있는 제주도는 일사가 차단되어 자외선 지수가‘보통’수준으로 관측된다. 이어 일 최고 오존농도는 광화학 반응을 통해 생성되는 오존의 양이 많지 않은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심장병이나 부정맥 등의 심혈관질환에 매우 나쁜 영향을 주며,  뇌졸중 위험을 높인다는 것이 드러났다. 특히 대기오염 농도가 짙은 날씨에 이러한 경향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일본에 막대한 피해를 준 홋카이도 지진과 태풍 제비의 영향으로 바다 날씨를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당분간은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 현상으로 인하여 바닷물이 높은 수위를 보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주말을 맞아 서해안이나 남해안 저지대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만조 때 침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토요일 현재 바다의 물결은 남해 앞바다 0.5~1m, 서해와 동해 앞바다 0.5~1.5m로 관측되고 있다. 서해 먼 바다의 경우 1~2m, 남해와 동해 먼 바다는 1~2.5m 높이로 물결이 일것 으로 보인다.

갑작스러운 기온의 변화로 외출 시 어떤 옷을 입어야 할 지 고민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특히, 일교차가 커지면서 감기 환자 역시 늘고 있다. 갑작스러운 기후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선 서울날씨, 강릉날씨, 대전날씨, 부산날씨, 청주날씨, 제주날씨, 대구날씨, 광주날씨, 인천날씨 등 지역별 날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기상청 날씨누리 동네예보를 통해 실시간 오늘날씨를 확인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