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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한화이글스 임준섭 첫승, KIA타이거즈 김주찬은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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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한화이글스 임준섭 첫승, KIA타이거즈 김주찬은 홈런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9.08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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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화 이글스 왼손 투수 임준섭이 2군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임준섭은 8일 서산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 2018 KBO 퓨처스리그 홈경기서 구원 등판해 1⅓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시즌 마수걸이 승을 수확했다.

4이닝 4실점을 기록하고 물러난 선발 박주홍에 이어 5회초 마운드에 선 임준섭은 첫 타자 이대형을 삼진 처리한 뒤 김태훈과 김종성을 각각 1루 땅볼로 돌려세우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임준섭은 김성윤을 2루 땅볼로 아웃시킨 뒤 세 번째 투수 김혁민으로 교체됐다.

 

▲ 올해 5월 소집해제 한 임준섭이 퓨처스리그에서 복귀 승을 거뒀다. [사진=연합뉴스]

 

개성고, 경성대를 졸업하고 2013년 KIA(기아)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으며 프로에 데뷔한 임준섭은 2015년 트레이드를 통해 한화로 이적했다. 2015시즌 1군 22경기에서 1승 2홀드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한 임준섭은 2016시즌 도중 군에 입대했고,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했다. 올해 5월 29일 소집해제 된 그는 지난달 29일 고양 다이노스와 퓨처스 경기를 통해 복귀를 알렸다.

임준섭의 활약 속에 한화는 KT를 12-5로 꺾었다.

KIA 베테랑 타자 김주찬은 홈런을 폭발했다.

이날 롯데 자이언츠와 함평 홈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김주찬은 3회말 상대 선발투수 송주은으로부터 좌월 투런 홈런을 작렬했다. 앞서 1회말 1타점 희생플라이를 친 김주찬은 1타수 1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아시안게임 휴식기 도중 훈련을 펼치다 가슴 통증이 발생한 김주찬은 지난 4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날 퓨처스에서 첫 실전을 소화한 그는 홈런을 터뜨리며 식지 않은 타격감을 과시했다.

KIA는 롯데를 5-4로 꺾었다.

이천에서는 홈팀 LG 트윈스가 원정팀 고양 다이노스를 9-3으로 눌렀다. SK 와이번스는 화성 원정에서 화성 히어로즈를 13-12로 제압했다. 상무 야구단은 경산 원정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10-5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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