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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축구영웅' 박항서 감독, 국회 세미나서 마이크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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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축구영웅' 박항서 감독, 국회 세미나서 마이크 잡는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9.1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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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베트남 히딩크’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감독이 국회 강단에 선다.

미래혁신포럼 회장을 맡고 있는 김학용 자유한국당 의원 측은 “오는 17일 오전 7시 30분 국회의원회관 2층 제2소회의실에서 박항서 감독을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국회의원축구연맹과 미래혁신포럼이 공동 주최했다. 주제는 ‘베트남을 열광시킨 포용의 리더, 박항서 감독을 만난다!’로 박 감독은 서형욱 MBC 해설위원과 대담한다.

 

▲ 오는 17일 국회에서 마이크를 잡는 박항서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연합뉴스]

 

박항서 감독은 지난 1월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준우승, 8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 등 그간 베트남 축구가 꿈도 꾸지 못한 대업을 달성했다.

베트남 국민의 반응은 하늘을 찌른다. 2002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 월드컵에서 거스 히딩크 감독을 도와 4강 신화를 일군 박항서 감독을 ‘베트남 히딩크’라 부르며 영웅 대접하고 있다.

아시안게임을 마친 박항서 감독은 지난 6일 귀국했다. 가족, 지인과 휴식을 취하면서 오는 11월 개막하는 2018 동남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AFF 스즈키컵) 우승을 위한 구상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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