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동상이몽2'의 손병호가 치매 걸린 장모에게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손병호-최지연 부부는 부산으로 내려가 장모를 모시고 관광을 다녔다. 손병호의 장모는 사위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손병호와 최지연 부부는 부산에 살고 있는 장모를 방문했다. 최지연의 모친은 기분 좋은 순간마다 구성진 가락을 선보이며 즐거움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손병호는 "장모님이 치매를 앓고 있다"며 "아내와 결혼 하는 것도 어머님이 없었으면 못했다 "며 과거 장모님께서 사랑의 오작교 역할을 해주셨음에 감사함을 표했다.
손병호와 최지연은 장모를 모시고 부산의 횟집에 방문했다. 세 사람은 맛있는 회와 맥주를 곁들이며 즐거운 식사를 가졌다.
손병호는 "장모님 오늘 즐거운 순간을 꼭 기억하셔야 한다"며 "매번 손 서방 기억해주시는 게 너무 감사하다"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손병호의 장모는 "우리 손 서방이 최고"라며 사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동상이몽2'의 손병호 최지연 부부는 이날 방송을 마지막으로 잠시 하차하게 됐다. 그동안 손병호 최지연은 흥 넘치는 춤바람 부부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전했다. 아들 못지않은 효자 사위의 면모를 드러낸 손병호가 누리꾼에게 훈훈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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