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111년만의 폭염이었던 여름이 지나가고 선선한 날씨의 가을이 찾아왔다. 다소 가벼웠던 옷차림에 변화가 느껴지면서 유행을 선도하는 스타들의 올 가을 패션 아이템이 떠오르고 있다. 파격적인 장발 헤어스타일에 코트를 장착한 박보검부터 ‘패셔니스타’로 급부상한 이서진과 수지는 어떤 패션 아이템을 선택했는지 팬들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소년미와 남성미를 오가며 대한민국 여심을 흔든 박보검은 올 가을 패션으로 ‘코트’ 스타일을 선보였다. 특히 박보검은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패션에 다채로운 색감이 인상적인 니트를 매치하면서 ‘남친룩 장인’의 면모를 뽐냈다.
뿐만 아니라 박보검은 시원한 바람이 부는 계절에 걸맞은 장발의 헤어스타일로 올 하반기 유행을 예고했다. 박보검이 지금껏 주로 짧은 헤어 스타일링을 선보였다면 이번에는 브라운 컬러가 감돌며 목선까지 내려온 긴 머리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외에도 박보검은 목을 감싸는 블랙·화이트 터틀넥과 깔끔함의 완성체인 슈트, 체크 패턴이 돋보이는 패딩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으로 가을 감성을 적셨다.
나이를 잊은 듯한 몸매와 훈훈한 비주얼로 예능프로그램에서 맹활약중인 이서진은 슬랙스와 셔츠를 매치했다. 이서진은 화이트 슬랙스부터 블루, 그레이, 블랙 등 어떤 상의에도 쉽게 조합할 수 있는 팬츠로 올 가을 남성 패션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이서진은 무채색 계열의 셔츠와 답답한 듯 풀어헤친 윗 단추, 팔꿈치까지 걷어 올린 소매로 편안함을 추구했다. 또한 이서진은 발목이 보이는 화이트, 블랙 로퍼로 섹시함까지 더했다.
특유의 여유로운 표정과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자태를 자랑한 이서진은 계절마다 자신만의 패션 아이템을 선보이며 ‘패셔니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앞으로 이서진이 다가오는 겨울에는 어떤 잇템으로 남성 패션의 유행을 선도할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국민 첫사랑’의 이미지를 고수하고 있는 수지는 골드 컬러의 안경을 선택했다. 해당 안경은 수지가 현재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C’ 브랜드의 아이웨어로 많은 여성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수지는 아련한 눈빛을 배가시킨 안경과 시스루 소재의 브라운 셔츠를 조화롭게 착용해 가을의 느낌을 살렸다. 이와 함께 수지는 긴 머리를 자연스럽게 뒤로 넘기는 포즈로 지적인 이미지까지 더하면서 고혹적인 매력을 극대화시켰다.
9월로 접어들면서 급격하게 쌀쌀해진 날씨로 다양한 가을 패션 아이템들이 주목받고 있다. 평소 ‘옷 잘 입기’로 소문난 박보검 이서진 수지의 패션 잇템이 올 가을 패션계를 강타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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