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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영화 '82년생 김지영' 타이틀롤 캐스팅 확정...내년 상반기 크랭크인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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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영화 '82년생 김지영' 타이틀롤 캐스팅 확정...내년 상반기 크랭크인 '관심↑'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09.12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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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배우 정유미가 영화 '82년생 김지영'에 타이틀롤로 나선다. 

정유미는 영화 '82년생 김지영'에서 평범하지만, 결코 평범하다 치부할 수 없는 삶을 살아온 인물 김지영 역을 맡는다. 그동안 정유미는 드라마와 영화, 예능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어떤 인물이든 자신만의 방식으로 캐릭터를 표현한 배우이기에 이번 작품에도 많은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사진= 스포츠Q DB]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동명 소설 '82년생 김지영'을 원작으로 한다. 원작 소설은 지난 2016년 발간돼 지금까지 100만 부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올린 베스트셀러로,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친정 엄마와 언니로 빙의된 증상을 보이는 평범한 30대 여성 김지영에 대한 이야기다.

연출을 맡은 김도영 감독은 결혼 후, 꿈을 접었던 30대 여배우가 자신의 정체성을 되찾아 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 '자유연기'로 2018년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아시아 단편 경쟁부문 작품상, 2018년 미장센 단편 영화제 관객상, '비정성시' 부문 최우수상, 연기상 등 각종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주목 받는 신인 감독으로 떠올랐다. 

정유미를 타이틀롤로 확정한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원작의 높은 공감요소와 시대정신을 어떻게 살려낼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내년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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