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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지진 발생 시 안전하게 대피하기 위해선? 일상 속 실천 가능한 지진 대피 요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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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지진 발생 시 안전하게 대피하기 위해선? 일상 속 실천 가능한 지진 대피 요령은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09.1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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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경북 경주에 이어 포항에서도 지진이 발생하는 등 대한민국에서도 대형 지진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국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조만간 더 큰 지진이 올지 모른다는 관측이 이어지면서, 날로 증가하는 지진 사고에 대비해 국민안전처는 지진 국민행동요령을 발표해 지진 발생 시 대피 요령을 소개했다. 

지진대피훈련은 크게 지진이 발생하기 전 지진대비, 지진 발생 후 대처, 대피 후로 구분된다. 지진이 발생했다면 집 안에서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탁자 아래와 같이 집 안에서 대피할 수 있는 안전한 대피 공간을 미리 파악해 깨지기 쉬운 가구 주변으로는 가까이 가지 않도록 한다.

 

지진대피요령 [사진=국민안전처 제공]

 

지진이 발생했다면, 튼튼한 탁자 아래에 들어가 몸을 보호한다. 지진 발생으로 지면이 흔들리는 시간은 길어야 1~2분 정도다. 이때는 급하게 움직이기보단 중심이 낮고 튼튼한 탁자의 아래로 들어가 탁자 다리를 꼭 잡고 몸을 보호해야 한다. 이어 흔들림이 멈춘 후 당황하지 말고 화재에 대비하여 가스와 전깃불을 차단하는 해야 한다.

지진대피훈련에 앞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일상 속에서 지진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두는 것이다. 기상청 등 실시간 지진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정부 기관의 연락처를 알아두고, 스마트폰 재난 정보 애플리케이션 국민안전처 안전디딤돌, 기상청 지진 정보 알리미 등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확인해야 한다.

이어 비상시를 대비하여 비상용품을 준비해 두고, 보관 장소와 사용방법을 알아 두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지진 발생 시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니 소화기를 준비해 두고, 사용방법을 알아 둬야 한다. 비상용품은 크게 비상식품, 구급약품, 생활 용품 등으로 구분된다.

비상식품은 물, 통조림, 라면 등 가열하지 않고 먹을 수 있는 것을 구비하는 것이 좋다. 이어 구급약품은 철과상 등 부상에 대비해 연고, 감기약, 소화제, 지병약 등이 포함된 구급함을 갖춰두면 유용하다. 간단한 옷, 화장지, 물티슈, 라이터, 여성용품, 비닐봉투를 포장한 생활용품 가방을 만들어 두는 것 역시 효과적이다.

이 외에 라디오, 손전등 및 건전지, 휴대전화 예비배터리, 비상금, 비상연락망 등 을 준비해 지진 발생 대피 시 활용할 수 있다.

갑작스러운 지진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평상시 가족회의를 통하여 위급한 상황에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국민안전처 관계자는 "사전에 철저한 대비로 지진 등 위급 상황에 침착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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