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안시성'에서 추수지 역을 맡은 배성우가 양만춘 역을 맡은 조인성과의 촬영장 케미에 대해 밝혔다.
12일 서울 용산 CGV에서 진행된 영화 '안시성' 언론시사회 기자간담회에서 배성우는 "전작('더 킹)을 함께해 개인적으로 친분을 가지고 있다"며 조인성과의 친분을 밝혔다.
배성우는 "친분이 있어 촬영장에서 힘들었다. 자기 테이크 때마다 괜찮았냐고 묻더라"라며 조인성과의 '티격태격 케미'로 기자간담회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배성우는 "조인성 씨가 제가 연기할 때도 서로 봐주고, 얘기를 많이 했다"라며 현장의 유쾌한 분위기를 설명했다.
배성우는 극중 양만춘과 추수지의 유쾌한 케미에 대해서도 말했다. 배성우는 "워낙 친분이 있다. 그러다보니 양만춘을 '조련'하는 추수지를 연기하기도 했다. 그런 점들이 관객들에게 재밌게 다가간 것 같다"고 말했다.
'안시성'에서 양만춘 역을 맡은 배우 조인성에 대한 동료 배우들의 칭찬 또한 이어졌다. 엄태구는 "밥도 많이 사 주시고 잘 챙겨주셨다. 그야말로 '안시성'의 성주였다"라고 말했다.
영화 '안시성'은 오눈 9월 19일 개봉, 추석을 앞두고 관객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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