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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스캔들' 김부선, 변호사 선임했다...14일 경찰에 동반 출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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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스캔들' 김부선, 변호사 선임했다...14일 경찰에 동반 출석 예정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09.1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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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김부선이 변호사를 선임하고 경찰에 출석한다.

13일 오전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는 김부선 씨가 오는 14일 오후 2시에 경찰에 나올 것으로 보고 조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부선이 변호사를 선임하고 경찰에 출석한다. [사진 = 연합뉴스]

 

김부선은 지난달 22일 오후 2시 경기 분당경찰서에 출석해 30여분 만에 수사팀에 진술 거부 뜻을 밝히고 자리를 떠났다. 그 자리에서 "변호사 입회하에 고소장을 만들어 정식 진술하겠다"고 밝혔다.

김부선은 "9월 10일을 넘기지 않고 변호사 입회하에 고소장을 만들어 다시 출두하겠다"고 밝혔지만 최근 14일로 출석일을 연기한 뒤, "14일까지 변호사를 선임하지 못하면 혼자 경찰에 출석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당시 언론을 향해 미리 준비 해 온 글을 읽은 그는 "삶을 끝내려고 했으나 내 딸 이미소와 공지영 작가의 양심고백을 듣고 살기로 했다. 죽을 각오로 거짓과 싸울 것"이라며 이제는 이재명이 답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지난 10일에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허위 사실 유포자들 각오하세요. 법정에서 봅시다"라고 글을 썼다. 해당 메시지와 함께 김부선은 '김부선, 경찰에 양해 구하는 중…14일 변호사 못 구해도 간다'란 제목의 기사를 함께 링크했다. 

또한 댓글을 통해 "벗님들께 부탁드립니다. 허위사실 명예훼손자들 자료 캡처 하여 제게 보내주시면 꼭 상금 드리도록 하겠습니다"란 글로 각오를 명확히 했다.

변호사를 선임한 김부선은 이재명과 얽힌 스캔들과 관련해 조사를 받게 된다. 이재명 지사 측이 지난 6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한 사건의 피고발인이자, 바른미래당 측이 이 지사를 고발한 사건의 참고인 신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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