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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미스터 션사인' 유연석 "애기씨 살리려고 한다"...김태리 살리고 절벽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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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미스터 션사인' 유연석 "애기씨 살리려고 한다"...김태리 살리고 절벽서 추락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09.1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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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미스터 션샤인' 유연석의 마지막이 그려졌다. 유연석은 마지막까지 김태리의 곁을 지키고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미스터 선샤인)'에서는 김태리(고애신 역)를 보호하기 위해 일본으로 향하는 유연석(구동매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연석은 조선에 남아있던 의병에게 김태리의 행방을 물었다.

 

[사진= tvN '미스터 션샤인' 방송화면 캡쳐]

 

유연석은 "제가 나으리를 살렸듯 애기씨를 살리려고 한다. 일본인 도움 없이 어려운 거사인 줄 안다. 동경 어디에 계시냐"고 물었다. 정보를 얻고 일본에 도착한 유연석은 항구에서 한 여성을 만났다. 

"바다 구경을 하러 가자"는 여성의 제안에 "바쁘다. 다른 사람을 찾아보라"고 팽개쳤다. 그러나 이 여성이 "김희성(변요한 분)"을 언급하면서 유연석의 이목을 끌었다. 

김태리는 일본 낭인의 기습을 받았다. 김태리가 위기에 처한 순간 유연석이 등장해 그를 도왔다. 김태리를 구해낸 유연석은 일본에 있는 변요한(김희성 역)의 집으로 데려갔다. 유연석은 "조선에서 애기씨를 구하려는 사람이 많다"며 보빙사 파견 소식을 알렸고, "애기씨는 한국을 돌아가면 된다"고 덧붙였다. 

김태리는 "자네도 나를 구하러 와줬다. 고맙게도"며 유연석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일본 낭인들과 싸움으로 팔에 난 상처를 간호해줬다.

유연석은 죽음을 각오하고 일본으로 떠나 김태리를 지키려는 모습을 보여줬다. 마지막까지 김태리를 지키기 위해 나섰던 유연석은 결국 무신회의 수장에게 칼을 맞고 절벽에서 떨어졌다. 

김태리를 묵묵히 지켜줬던 유연석이 칼을 맞아 바닷속으로 떨어졌고, 이병헌(유진 초이 역)은 징역 3년에 불명예 전역을 선고받으면서 슬픈 결말을 암시했다. 일본에서 홀로 살아남은 김태리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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