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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Q] 예은·강성훈·김인태·구하라·반민정 등...9월 2주차 달군 연예계 이슈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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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Q] 예은·강성훈·김인태·구하라·반민정 등...9월 2주차 달군 연예계 이슈들은?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09.17 0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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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각종 연예계 이슈가 또 한주를 휩쓸고 지나갔다. 아버지와 사기 혐의로 피소된 예은의 소식부터 조덕제의 유죄 선고 후 입장을 밝힌 반민정까지. 어떤 이슈가 대중의 관심을 뜨겁게 달궜을지, 9월 2주차 연예계 이슈를 한 자리에 모아봤다. 

#MON. 예은 아버지와 함께 사기 혐의로 피소 

 

가수 예은(핫펠트) [사진= 스포츠Q DB]

 

월요일(10일) 오전 '핫펠트' 예은이 목사 아버지와 함께 사기 혐의로 피소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예은 소속사 측은 "예은이 사기 혐의로 피소돼 한 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다. 무관함을 입증하기 위해 성실히 경찰조사에 임했다"며 "아버지 일로 거듭 논란이 돼서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예은은 과거 부모님의 이혼으로 아버지와 거의 왕래하지 않다가 친언니의 결혼 이후로 연락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인 측은 예은의 아버지 박씨가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명목으로 신도들에게 받은 투자금을 빼돌렸으며, 예은 역시 사업 설명회에 참석하는 등 적극 가담했다고 주장했다. 

#TUE. 젝스키스 강성훈 팬 기만 논란

화요일이었던 11일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강성훈의 여자친구가 강성훈의 개인 팬클럽 '후니월드' 운영진이라는 주장이 담긴 게시물이 확산됐다. 강성훈의 여자친구로 지목된 운영자는 강성훈의 개인 스케줄에 동행한 것 뿐만 아니라 호텔 룸도 같이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강성훈의 팬클럽 기부금 횡령 의혹도 함께 불거졌다. 이에 대해 강성훈은 "잘못된 부분은 사죄드리고 오해는 풀어 바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글을 팬클럽 게시판에 게시했다. 그러나 팬들의 추가 폭로가 이어지면서 그의 과거 언행에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

#WED. 원로배우 김인태 지병으로 별세

지난 12일 故 김인태가 향년 88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그동안 전립선암, 파킨슨병 등으로 장기간 투병해 왔던 고인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한 요양병원에서 별세했다. 고인의 장지는 용인평온의숲이다.

김인태는 지난 1954년 연극 배우로 데뷔했다. 드라마 '전원일기', '제4공화국', '태조 왕건', '명성황후', '무인시대', '발리에서 생긴 일', '청혼', '왕꽃 선녀님'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아내 백수련과 아들 김수현 또한 배우로 활동 중이다.

#THU. 구하라 남자친구 폭행 혐의로 신고

목요일(13일) 오전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 0시 30분께 구하라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빌라에서 남자친구 A씨를 폭행했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경찰 측은 "할퀴거나 팔을 잡고 비트는 정도로 일단은 쌍방 폭행 정도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구하라에게 이별을 요구하자 폭행 당했다"며 "쌍방 폭행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5일 조선일보를 통해 구하라와 몸싸움 중 생긴 상처를 공개했다. 이 사건의 진실공방은 현재까지도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FRI. '조덕제 사건' 반민정 공식입장 공개

 

조덕제 유죄 선고 이후 반민정이 입장을 밝혔다. [사진= 조덕제 페이스북 영상 캡쳐]

 

금요일이었던 14일, 대법원은 조덕제의 강제추행치사 혐의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조덕제의 유죄가 확정된 후 반민정은 실명을 공개하고 입장문을 빌표했다. 

반민정은 "성폭력 피해를 입으면 법대로 하라고 해서 그렇게 했을 뿐인데 저는 모든 것을 잃었고, 죽는 게 낫겠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이번 판결이 한 개인의 성폭력 사건에서 그치지 않고 한국 영화계의 관행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좋은 선례로 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지난 13일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현아와 이던의 퇴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7시간만에 "퇴출은 아직 결정된 내용이 아니다"라며 "이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다음주 중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번복했다. 이에 현아, 이던의 거취에도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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