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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신혜선X양세종, 교통사고 피의자 만나 오열... "사과 받을 생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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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신혜선X양세종, 교통사고 피의자 만나 오열... "사과 받을 생각 없어"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8.09.17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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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의 신혜선과 양세종이 과거 교통사고를 유발한 피의자를 만났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피의자는 양세종과 신혜선 앞에서 무릎을 꿇고 용서를 구했지만 신혜선은 절대 용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었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극본 조성희, 연출 조수원)에서는 “아저씨 때문에 나도 내 친구도 힘들었다. 술 먹고 운전하면 안 되는거잖아요”라며 오열하는 신혜선(우서리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신혜선 양세종 [사진=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방송화면 캡처]

 

이날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방송에서 신혜선은 “미안합니다. 깨어나 줘서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사과하는 교통사고 피의자에 “내 시간, 내 친구 다시는 못 찾는다. 아저씨 마음 편하게 하려는 사과 받을 생각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그 날 운전하기 전에 술을 마셨습니다”라고 고백하는 피의자에 신혜선과 양세종(공우진 역)은 깜짝 놀란 표정을 지으며 눈물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무서워서 자수할 용기가 없었다. 그러다가 부상자 중 한 학생이 깨어나지 못하는 걸 알고”라며 말끝을 흐린 피의자에 신혜선은 “나 언제 버려졌냐. 병원비는 누가 낸 거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신혜선과 그의 친구를 잃게 만든 교통사고 피의자가 자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신혜선과 양세종은 술을 마셨다는 사실에 크게 분노했다. 종영까지 하루 앞둔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가 어떤 새로운 사건과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력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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