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지상파 3사(KBS, MBC, SBS)가 남북정상회담 생방송 중계 및 특집 방송 편성으로 다수의 정규 프로그램을 결방한다.
18일 TV편성표에 따르면 지상파 3사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남북정상회담 생중계 및 뉴스특보를 방송한다. 해당 시간의 정규편성 프로그램은 결방을 확정했다.
MBC는 오후 7시 10분 방송되는 저녁 일일드라마 '비밀과 거짓말'을 결방 확정했다. 이밖에도 저녁 정보프로그램인 '생방송 오늘저녁', 교양 프로그램 '사람이 좋다'가 결방한다.
MBC의 시사 프로그램 'PD수첩' 역시 결방을 확정했다.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PD수첩'이 결방하면서 남북정상회담 '특집 100분토론'이 전파를 탄다.
KBS는 1TV 저녁 드라마 '내일도 맑음'을 결방 확정했다. 오후 8시 25분 방송 예정이었던 '내일도 맑음'은 결방한다. 해당 시간에는 KBS 뉴스특보가 방송된다.
SBS는 '생생정보통', '한밤'을 결방 확정했다. 오후 8시 55분 방송 예정이던 '한밤'시간에는 SBS 뉴스특보가 방송된다.
3차 남북정상회담은 18일 시작, 20일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다. 남북정상회담 일정이 생중계되면서 해당 시간에 방송 예정이던 정규 편성 프로그램의 결방 여부에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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